되게 마음이 아프다. 나도 혼자 있는거에 평화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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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4년 전
되게 마음이 아프다. 나도 혼자 있는거에 평화로움을 갖고싶다. 너라도 있어야-.. - 나는 차게 식는 느낌이다. 아니, 날이갈수록 내안은 텅 비어지는 기분이다. 너는 알까? - 자꾸 너를 찾는다. 전확히 너가 누구인진 잘 모르겠다. 내가 잠깐 착각하고 있는건가? 희미해졌나? 아니, 처음부터 너는 없었던 걸까.. - 오늘 아침에도 헛것을 봤는데, 금방 손씻으면서도 무언가가 보였다. 잘못본거겠지? 무서운 감정은 없지만, 내가 이상하구나-는 알겠다. - 힘겹게 과제를 대충 끝낸듯 싶다. 편안하게 자기만 하면 된다. 아니, 대충 챙겨야 할 것이 남았다. 아니, 잠이오질 않는다. - 나는 참 멍청하다고 생각했다. 망상을 혼자만의 공간에 끄적이다가, 야깐 이란 단어를 적었다. 야깐? 들을땐 자주쓰는말인데 글자로 치니 야깐? 원래 이런 글자였던가? 내가 바보인줄 알고 신기해 하며 웃어넘겼다. 하지만 두줄정도 내려가서 야깐? 아무래도 이상했다. 허, 역시나 그럴것이. 한참을 야깐? 야깐이 뭐지? 야깐 아런 글은 또 처음이다. 그러고 딱 소리..는 안났지만 번뜩 떠올랐다. 아, 약간. 어쩐지 이상하더라. 어이가 없고 .. 허, 이걸 뭐라 말해야돼. - 멍청하게 나는 또 생각한다, 너를. 왜 단톡이 아닌 갠톡엔 답해줫을까. 내가 갠톡에 물어보긴 했지만-.. 또 헷갈린다. 모르겠다. 그래도 다정하고 안정감 있는 목소리톤과.. 그냥 이것저것 일상 이야기, 너의 이야기를 해준것. 이것저것 들려주려 피아노를 쳐줬던것. ..... 진심이라며 미래를 나에게 물어왔던 것. 멍청하게 나도 응,이라고 고개 끄덕였던거. 모르겠어. 아무것도. - 너의 목소리가 듣고싶다. 이미 내 머릿속에서 잊혀진지 너무 오래됬다. 희미해져서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 가끔씩 시간을 거슬러 가며 주고받은 텍스트들이 전부. 그 적은것도 기억나지 않는다. 이제 이거 하나만 남았어. '별 보러 갈래?' - 자꾸 나는 높은 층에서 세상을 내려다 보고 있다. 무슨 생각을 할까. 꼬옥- 안아주고싶다. - 나는 내가 마냥 어린아이이길 바란다. 어린 아이이고 싶다. 밝은 아이이고 싶다. 차라리 아무것도 몰랐으면 싶다. 멍청해도 좋으니 밝고 활발한 좋은 아이이고 싶다. 아니, 그것만이 아니야. 아니.아니. 망상이야. 이뤄질 수 없어. 그래도 나는 어쩌면.. 바꿀수 없는건 똑같지만, 작은거 하나라도 바꼈었으면. 난 지금과 다르게 정말 내 망상이 현실이였을지도-. 하는 멀청한 생각을 망상을 환상을 가진다. - 보니까 맨날 같은 말 반복인듯 싶고, .. 재미도 뭣도 없는 글이다. 그냥 자야겠다. 망상이나 그려야지. 3시다 다되어 간다. 최근들어 제일 늦게잔거다. 그래봤자 1시간 차이지만,. - 내가 너를 생각한만큼, 나도 나를 생각할까? 아니.. 아니. 아닐껄..? 그랬으면... 뭔가 달랐겠지. 아닌가..? 아니.. 아니.. 무얼 부정하는지도 모르겠다. 그냥 내가 아니인듯,. - 어두운 거리. 가로등 불빛에 의존해 골목을 걷고싶다. 물도 좀 보고싶어. 바다까진 귀가 아플것 같고.. 그냥 강..? 뭐 그냥 그런 물 흐르는것 정도-. 윽-.. 갑자기 수많은 벌레들이 떠올랐다. 에... 그냥 자야겠다. - 생각보다 나는 키가 많이 작은가보다-. 여자 평균키보다 작을테지-.. 항상 조금만 더 컸으면- 하는 이야기룰 주변에서 듣는데, 난 평균키도 되고싶지 않아. 지금이 딱 좋고, 크고싶은 마음도 없고-. 귀여운게 난 딱 좋아. 아무래도 안돼겠어. 난 그냥 조금은 이상한 아이로 살래-. 말하는것도 생각하는것도 이 글을 끄적이는 내용도. 몇살로 보일까? 내가 좀 멍청해야지-.. 아휴-... 가슴이 엄청 답답해졌다. 숨을 못 쉴만큼. - 아, 나 오늘 무서운거 봤는데 갑자기 생각났다. 뭐가 나오고 그런게 아니였어서 떠오르는 무서운건 없다. 그것보다 내가 본 쓱- 지나간 형체가 더 무섭겠다. 환각이 오늘만 몇어번 보인것 같다. 뭔지 모르겠어. 착각인듯 싶기도 하고-. 그래서 나는, 잔다고-. - 다들 잘자요. - 3시 7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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