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무것도 없이 조용하고 부드럽게 흘러간듯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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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4년 전
오늘은 아무것도 없이 조용하고 부드럽게 흘러간듯 싶어요. - 너를 기다렸다고 하면 내가 이상한걸까. - 과일소주 친구랑 먹고싶었는데.. 결국 못가게 됬네요. 아무래도 다 때려쳐야겠어. - 결국 갠톡으로 너에게 톡을 보냈어요. 그냥 심심하다고 찡찡찡이였고, 자지말라고 찡찡찡이였어요. 잔다고 잘자라는 말에 또 찡찡. 뭐 그런다고 너가 나랑 놀아줄것도 아니고.. 뭐 딱히 할 것도 없고-.. 정말 내가 뭐라고. 내일 바쁘다고 하니까-. 포기하고 나도 잘자..라는 말에 마지막에 ㅋㅋㅋㅋ 웃어줬어요. - 그래서 요즘 단톡방 여러개가 조용해요. 다들 바쁜가봐요. 별.. 답이 없네. 난 더이상 멀어지기 싫은데.. 잊혀지기 싫은데.. 너까지 희미해져버리기 싫은데.. - 오늘 조금 좋은 소재가 떠오른거 있죠. 아무도 이해못할 내가 좋아하는 것들. 나는 또 망상을 두고 좋아하다 부러워하죠. - 오늘 과제 2개.. 내일 나가야 해요. 주말에 과제를 못하는데, 자기전까지 시간이 있어요. 귀찮다고 미루.. 안잘껀데. 사실 지금도 시간인데. 마카를 덮어야겠네요. - 이것저것 하고픈 이야기도. 생각은 안나지만 망상이라도 끄적이고 싶었는데. 또 막상 끄적일 망상이 없기도 해요. 항상 같은 .. 망상이지 않을까-,. 과제나 해야겠어요. 2시에 자고 싶은데-.. 3시전엔 잠들겠네.. - 주말이 지나면 나도 학교가야한다. 아니, 일단 지금은 과제야.. 과제.. 다들 먼저 잘 자고 있오요~.. 저도곧 따라.. 잠이 들겠죠..? 흠~..? - 머리가 아프다. 머리가 아프네? 아무것도 하기가 싫다. 머리가 아프다. 머리가 아파.. - 내 옆에 너가 있었으면 좋겠다-. 안고 있는게 인형이 아니였음 좋겠다-. 망상이 아니라 현실이였으면 좋겠다. 환청이 아니라 진짜 니 목소리였으면 좋겠다. 내가 나를 토닥이는게 아니라 따뜻하고 큰 너 손 이였으면 좋겠다. 차가운 선풍기 바람이 아니라, 따뜻한 너의 숨소리였으면 좋겠다. 귀에 삐- 소리가 멤도는게 아닌 너의 한 문장이 내 머릿속에 멤돌았으면 좋겠다. - 솔찍히 뭐라고 적은건지 무슨 의미인지 저도 모르겠어요. 아니 부정하는걸까요.? 너가 누군지도 잘-.. 아니 너무 잘 아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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