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한 게 없는 대학생, 미래가 불안하고 제 자신이 한심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등학교|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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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한 게 없는 대학생, 미래가 불안하고 제 자신이 한심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Jane2
·4년 전
고등학교 때 집안사정이 어려워지면서 부모님 사이가 급격히 안좋아져 경찰을 부른 적이 있을 정도로 위태로웠던 때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회복된 편이지만요..혼자 공부하며 대입을 준비했고, 원하는 곳에 다 떨어져 지금 학교에 오게 되었습니다. 하필 제가 대학 떨어지고 힘들었을 때 부모님 사이가 가장 좋지 않아 찜질방, 친척 집을 전전했어요. 그때의 마음이 대학생활에도 영향을 미친건지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 과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했어요. 학회, 동아리 등 노력했지만 왕복 4시간의 통학과 함께하는 게 심적으로 버거워 다 놓아버렸습니다. 입학 후부터 1년은 꼭 쉬고 가겠다는 생각을 하며 2학년까지 버티고, 결국 작년 1년을 쉬었습니다. 다른 이들은 휴학생활을 여러 경험으로 채우며 지내는데, 저는 정말 알바만 하며 쉬었고 양심에 찔려 토익 학원을 다닌게 전부입니다. 그런데 다시 복학을 하고 현실에 돌아오니 미래가 너무나 두렵고 제가 무척 한심하네요....성격이 예민한 편이긴 하지만 장점으로 보자면 세심해서 마음이 사려깊고 따뜻하다고도 말할 수 있고 스스로 소심하지는 않다고 생각하는데, 후천적으로 소심해진 부분이 아주 큰 것 같아요. 벗어나고 싶고 밖으로 나가 노력하고 싶은데 새로운 도전에 대한 두려움이 크고 자신이 없습니다...여태껏 무언갈 하지 않았으니 주변에 사람도 거의 없구요..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혼자 못이겨내겠어요....정신과 상담을 받아야할까요..?
병원힘들다불안해답답해우울걱정돼우울해진로가족자고싶다대학생무기력해의욕없음외로워공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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