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unGoEun0510·4년 전
저는 예전에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었어요. 근데 나이가 들면 들수록 자존감은 바닥을 치네요. 저는 제 외모에 대해서도 그렇게 신경쓰는 편은 아니었는데 6학년 때 남자얘들과 여자얘들이랑 같이 축구 게임을 했었는데 한 남자얘가 제일 못생긴 너가 공 주워와 이러길래 저는 그 때 한 번 상처를 크게 받았어요. 그리고 제가 좀 친하게 지내던 여자얘도 내가 너 보단 나아 ㅋㅋ 이런 말과 너 진짜 못생겼다. 이런 말들이 저한테는 악담으로 들리더라고요. 친구들끼리 그낭 주고받을 수 있는 말인데 제가 예민하게 군 건지, 아니면 그 얘들이 잘못한건지 , , 또 제가 학생인 관계로 학교를 갔는데 제가 사겼던 남자얘가 같은 반이에요. 얘들이랑 사겼던 남자얘랑 떠들고 있었는데 그 제일 못생긴 너가 주워라 한 남자얘도 같이 떠들고 있었어요.
근데 그 남자얘가 쟤랑 왜 사귄거야? 쟤랑 왜 사겼어? 이런 말을 하던데 진짜 너무 신경 쓰이고 자존감은 더더욱 내려가더라고요. 너무 힘들기도 하고, 우울하기도 하고,
그게 불과 오늘인데 학교가 가기 싫고, 전 왕따는 아니에요. 두루두루 잘 지내는 편이에요. 그럼 전 어떡하해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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