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생긴 20대 여자입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짝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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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 20대 여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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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저는 외모가 예쁘지 않은 아니 못생긴 쪽에 가까운 여자입니다. 못생긴 외모 덕분에 짝사랑만 주구장창 하네요. 연애 못하니까 돈도 굳고 좋죠 뭐... 왜냐면 그 남자 주위에 여자들이 너무 예쁘고 잘나서 그 남자는 저한테 맘 전혀 없을거고 제가 표현해도 오히려 이런 여자가 왜 날 좋아하지 이러면서 기분 나빠할 걸 아니까 선뜻 호감표현도 못하겠네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연애 딱 한번 해봤는데 헤어질 때 전남친 엄청 붙잡았거든요. 이 사람이랑 헤어지면 평생 다시는 연애 못할 것 같아서.. 그런데도 결국은 멀어졌고 정말 그 생각대로 저는 여전히 연애를 못하고 있네요. 주위 친구들 포함 많은 여자들이 남자들에게 수없이 대시받고 그 중에서 괜찮은 남자를 골라 사귀고 이런다는데 저는 골라사귀는건 꿈도 못꾸고 좋아한다고 마음표현 하는것 조차 상대에게 민폐일정도에요 막 횡설수설해서 이 말이 여러분에게 와 닿을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냥 연애라는 것 결혼이라는 것을 포기하고 살아야 하는 사람인걸까요? 우울하고 자신이 없네요 ㅠ 어렸을때부터 못생겼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성형도 했지만 호박에 줄긋는다고 수박이 되지는 않더라구요.. 정말 연애조차 너무 힘든 사람이고 누가그러길 연애에서는 여자가 갑이라면서 대시해오는 많은 남자들 중 제일 괜찮은 한면 골라사귀면 된다고까지 했어요 저는 그 말이 와닿지가 않아요 나한테 다가오는 누구도 없고 내가 다가가면 거부하는데 어떻게 골라사귀지? 아니.. 골라사귀는거 바라지도 않고 그냥 정말 많이 사랑해주는 사람 단한명만 있었으면 좋겠는데 말이에요 제가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지금도 제가 혼자 짝사랑하고 있는 남자에게 민폐될까 맘조차 표현할 수 없어요 분명 싫어할테니까요.. 아주 예전에 마음을 표현했었던 남자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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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dge1000
· 4년 전
물론 쉬운 이야기는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볼때 자신감있고 밝은 여자를 좋아하는 남자가 의외로 많아요. 나도 그런여자와 결혼했고 ㅎㅎ 특히, 결혼상대로는 말이죠. 어렸을때는 남자애들도 이쁘면 다라고 생각힐 수도 있지만 결혼상대를 고를때는 정신이 말짱하다면 신중해지지요. 연애가 인생 전부도 아닌데 초조하게 생각하지 말고 밝고 자신감있는 생각을 많이 해보세요!! 다 자기 짝이 있기 마련이랍니다. 살아보니 ㅎㅎ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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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go79
· 4년 전
이쁘지 않아도 남자 잘사귀고 그런 분들보면은 성격이 밝으시더라구여 맘에들면 대시하고 실타하면 그냥 스타일이안맞네하구 쿨하게 넘기고 그러더라구여 일단 자기애가 넘치셧구 , 그렇게 쿨해지는게 쉽지는 않겟지만 계속 속상해하며 시러하겟지 이런생각보단 안맞네 이렇게 생각하도록 노력하는게 편할거같아요 처음부터 고백하는거보단 친구처럼 편해진 상태에서 다가가 보시구 외모가 좋을순 잇지만 전부가 되지는 못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