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에 너무 걱정이 많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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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에 너무 걱정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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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퇴사하고 쉬다가 다시 알바부터 손대보려는 20대 초반입니다. 그런데 괜찮다 싶은 공고가 뜨면 꼭 지원하기 전부터 면접은 어떻게 하나, 일이나 대인관계에 잘 적응할 수는 있을까, 내가 정말 준비된 걸까, 하고 이런저런 고민에 빠져서 자꾸만 스트레스를 미리 받게 됩니다. 그야말로 사서 걱정을 하는 타입인데.. 어차피 지금 고민해봐야 소용 없는 일이란 걸 알면서도 생각이 쉽게 멈추질 않네요. 새로운 일 새로운 관계를 시작하기가 너무 두렵습니다 ㅠㅠ.. 그래서 백수생활 끝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자꾸 미루게 됩니다.. 이대로 있으면 안 된다는 생각에 마음은 초조한데 정작 행동을 미루고 있으니 스스로가 너무 답답하고요. 그렇게 자기비하를 하다보면 또 스트레스 받고... 악순환이 계속되는 거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런 걱정이나 두려움이 줄어들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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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njamla
· 4년 전
이렇게 해도 스트레스 저렇게 해도 스트레스면 도전해보는게 낫지 않을까요?!!! 도전을 해보아야 알죠 잘맞을지는 누구도 몰라요. 나중에 안해서 후회보다는 하고나서 후회가 낫더라구요! 그리고 걱정되는게 당연한거에요~ 너무 자책하지말아요. 그리고 걱정이 많다면 도전을 안할생각으로 걱정을 하지 마시구 도전을 했을때 실패 했을때 어떻게 해야할지 성공 하고나서는 목표를 정해보세요 승진 이런거! 도전 하기도 전에 고민 하지 마시구 도전하고나서를 고민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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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4년 전
@jinnjamla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ㅠㅠ!! 안 하는거보단 하는 게 더 낫다는 거 맞는 말이라고 생각해요.. 저번에도 우물쭈물하다 놓치고 신 포도를 보는 기분이 되기도 했었답니다... 말씀하신대로 실패를 무작정 두려워하기보단 실패의 원인이 무엇일지 분석하고 보완할 생각을 해봐야겠어요. 그럼 좀 더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생각해보니 한 번의 실패가 곧 인생의 끝처럼 생각해서 더 무서워한 것 같아요 ㅠ 도전하기 전에 해주신 말씀 한번씩 되새겨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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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gury1125
· 4년 전
일전에 직장에서 대인관계, 면접 등이 생각처럼 안풀렸던 경험이 있어서 무의식적으로 그런종류의 걱정을 하게되는건 아닌지요. 이건 제가 불안할때 하는 생각인데, 걱정을해도 찾아올불행은 오게되어있고 깊게 걱정한다고해서 불행을 덜수있는것도 아니다. 이걸 떠올려요. 만약 나쁜일이 벌어지더라도 일이터진 그때에만 감당하면 된다, 미리부터 걱정하고 초조해하면서 지금까지 불행하게만들지말자. 과거경험때문에 새로운일을 시작하는데 두려움이 생긴거라면 긍정적 경험을 만나서 몸에새겨질때까지 도전해보시길바래요. 전에 그랬으니까 이번에도 같은결과일꺼야, 라는건 그냥 경험으로 학습된 생각일뿐이지 사실이아니니까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