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정말로 죽고싶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취업|정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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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정말로 죽고싶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pocao1234
·4년 전
작년 졸업하고 취준 2년차인 취준생이에요. 성적이 안좋아서 공시를 공부하며 틈틈히 이력서를 넣어보고있어요. 제가 나온학과가 보건쪽이라 병원 취업밖에 없는데 병원쪽 직종이 나이를 먹을수록 취업하기 힘드니 내년부터는 넣어보지도 못할 것 같아요. 더군다나 저는 성적도 스펙도 없거든요. 그렇다고 공시준비가 잘되는것도 아니에요. 나날히 갈수록 무력감에 억눌려서 공부를 놓은지도 몇개월됐어요. 당장내년에 시험을보는데 ***이죠. 더는 뭘해야하는건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다놓아버리고 싶어요. 이미 놓은건지도 모르겠네요. 환갑이 다 되어가는 아버지 어머니가 생업을놓지않고 어떻게든 응원해주시고는 계시는데 이런 두분께는 제가 지치고 힘들다는걸 말할수가없어요. 더군다나 저희 오빠는 3년째 정신과 치료를 받고있어서 두분께는 오빠만으로도 벅차요. 매일 같이 두분은 오빠가 더 나빠질까 살피기도 바쁜데 신경쓰이게해드리고싶지않아요. 무엇보다 더 이상 부모님이 못버틸것같아요. 오빠가 정신과에 다니기 전부터 부모님에게 증세를 내보이인게 6년전이에요. 그때부터 저는 부모님에게 무언갈 말하기가 꺼려졌어요. 맞지않는 대학생활이 너무힘들어 말해봤을때 부모님께서 말실수를 하신것도 트라우마가 되기도 한것같아요. 그때부터 어떻게든 해맑은 딸로 살고있는데 이번 해 들어 그게 너무힘드네요. 부모님 앞에서는 웃고있다가도 혼자있을때는 자꾸 눈물이나요. 안좋은 생각이 가득해서 공부가 집중이되지않아요. 취업을 어떻게해야할지 무얼공부해야할지도 잊은지 오래에요. 정신과를 혼자 찾아가 상담도해봤지만 약을 먹으면 너무 졸리고 쳐져서 결국엔 도돌이표에요. 죽고싶다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해요. 하지만 키우고 있는 고양이 한마리 때문에 버티고있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무얼해야할까요? 취업을하면 다해결될까요?누군가 알려줬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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