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신이 너무 불쌍하다. 옛날엔 이렇게까지 안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조울증|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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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bonnie1007
·4년 전
내 자신이 너무 불쌍하다. 옛날엔 이렇게까지 안힘들었는데 옛날에 꿈꿔왔던 것들을 포기하고 내 자신을 포기하고 스스로 손목에 상처를 남기고 매일밤 혼자 울고 행복했던 그때를 그리워하며 다시 돌아가고싶다 생각하는데 돌아갈 수 없다는 현실때문에 너무 불안해지고 내가 힘든걸 표현할 수도 없고 우울증인지 조울증인지도 모르겠고 항상 자살을 생각하며 이젠 내가아닌 내가됬는데 이렇게까지 고생했는데 난 왜 행복하지 않지 돌아가신 엄마가 그립고 내가 한 일들이 후회되며 자괴감들고 엄마에게 못 받는 사랑을 이성한테 받다가 상처를 받고 더이상 사랑을 하기 무섭고 두려운데 이 모든걸 끝내고 싶은데 내가 죽으면 혼자 무서워할 동생이 너무 불쌍하고 엄마까지 잃고 나까지 잃어 고생할 우리 아빠가 너무 죄송하고 이런나라서 정말 죄송하고 내 자신이 너무 밉다 난 행복하고싶은데 왜 이런거야 날 왜 미치게 만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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