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해야할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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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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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이제 8개월 된 간호사인데요 상사가 제가 일하는게 아니꼬운가봐요 뭐 짜증나는거 있으면 직원들한테 화풀이 하는데 그 화풀이가 유독 저한테 심한거 같아요 제가 하는 행동에서 하나하나 트집 잡아서 잔소리하는건 기본이고 짜증나는건 계속 청소를 시켜요 청소가 안되있으면 저한테만 뭐라고 하고 상사가 쉬는날에 그래도 열심히한답시고 치우고 채우고 하는데 상사 나오는 날이면 전날에 많이 바빴나봐요? 하면서 엄청 비꼽니다 제가 청소부인줄 알았어요 제가 솔직히 일이 서툴지만 어느정도는 할줄 알아요 근데 저도 할줄아는걸 상사가 거의 다 해놓고 마무리를 제가 지으라해서 다 했어요 근데 하는 말이 이렇게 배려를 해주면 잘해야하는 거 아니냐면서 몇개월 되가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이건 무슨 배려가 아니라 무시 아닙니까? 그리고 어이가 없는게 초반에 자기가 나쁜사람이 아니래요 그러면 월급을 꼬박꼬박 주던가.. 초반에는 잘 들어왔는데 잔소리가 많아지면서 유독 제 월급만 늦게 들어오는거 같아서 월급이 안들어왔다고 말씀드렸더니 일을 열심히 했냐면서 비아냥거렸어요 그때는 진짜 욕하고서 때려치고 싶었습니다 요즘에는 월급날이 다가올수록 기쁜게 아니라 두려워요.. 정말 이때 제가 쓸모없고 한심하고 자존감이 엄청 하락했던 순간이였요 그러니까 더 실수가 많아지는거 같아요 그렇다고 그만두면 아까운거 같고 여기가 2번째 이직한건데 잘보고 고를걸... 그만두는게 맞는걸까요 아니면 1년은 채우고 그만둬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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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o11
· 4년 전
1년채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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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anthelpme8
· 4년 전
안녕하세요, 고민 듣고 댓글 남겨요..! 일단, 사연자께서 8개월이나 다녔다는 거에 대해 놀라움부터 표하고 싶네요. 상사들이 다 그런건 아니지만, 그런 사람이 유독 많긴하더라구요. 짜증나게, 그쵸? 그리고 맘같아서는 따져달라고 하고 싶지만, 제 일 아니라고 막말 하는것 처럼 느끼실것 같아서 넘기고요, 음.. 그리고 월급은 일정한 기간에 받아야하는건데, 저도 그건 조금 아닌것 같다고 생각해요. 월급날이 가장 기쁜날이 되지 못하는것도 너무 안타깝구요.. 주변에 다른 친한 간호사가 있으면 조심스럽게 얘기해보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만약 없다면, 어쩔수 없지만, 그래도 일에서 말고 다른 친구이라도요. 유치하긴해도, 상사가 너무 힘들게 한다면서 맘을 조금 풀어보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그래도 1년은 채우고 그만두시는게 나을거라고 생각해요. 너무 힘들면 그 전에 그만두고요.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사연자님 잘못이 아녜요. 힘내세요,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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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sajo
· 4년 전
1년 채우는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마카님 정신건강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불편하게 오래 있을 필요 없습니다 일할 곳은 많습니다 너무 힘들어 하지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