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저 위로를 받고 싶었던것 뿐인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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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저 위로를 받고 싶었던것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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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입사한지 얼마 안됐지만 실적을 매시간마다 보고해야해서 스트레스가 많아요. 저보다 늦게 입사한 신입들은 저보다 일을더 잘하고 저는 팀에서 매일 꼴찌를 하고 있어요.. 일을 잘하진 못해도 중간은 할줄 알았는데.. 나름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이정도 밖에 안되니까 너무 자존심 상하고 힘들고 지치네요.. 스스로 자책하다보니 내 자신에게 실망해서 자신감도 잃었어요.. 지인들에게 일을 그만 두고 싶다고 하소연하니까 위로보다는 더 뼈아픈 말들만 부메랑처럼 돌아왔어요. 세상은 내게 너무 잔인하네요... 인정받고 싶고 사랑받고 싶고 사랑하고 싶어요..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 나름 열심히 살아보려 노력했던 시간들이 이렇게 물거품이 되는걸까요... 내 노력과 한계는 여기까지 인걸까요... 또다시 잠잠했던 우울감이 고개를 드네요.. 요즘 너무 외롭고 힘드네요.. 우울감과 허탈감에 그저 눈물만 나네요.. 난 이제 앞으로 무엇을 할수 있울까.. 자신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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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오르카l
· 4년 전
남들보다 조금 뒤쳐지면 어때요 이렇게 고민하고 있다는건 그만큼 마카님이 열심히 살고 있다는 증거지요 주변에서는 속사정을 모르니 더 열심히해야 한다 라고 몰아붙이겠지만 부담감을 내려놓고 긴장을 풀어야 제실력이 나오는 사람들도 많답니다 원래 일이라는게 그래요 유독 잘 안풀린다고 느껴지기도 하고 나는 왜이러지 고민하기도 하지만 마카님이 모르는사이에 의외의 실적을 내고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분위기에 휩쓸려 본인마저 자신을 무시하지마세요 그렇게 욕먹을 그릇이 아니니까요 오늘도 고생이 많았습니다 밤동안 따뜻하게 보내시고 재충전해서 남은 한주 마무리 잘 하시고 주말에 고생한 나 자신에게 맛있는 것들이라도 선물해주세요 그만큼 열심히 살고 있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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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j3358
· 4년 전
저랑 비슷하네요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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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e1113
· 4년 전
힘내세요 금방잘 하면 다 1등합니다 단계를 거치고나면 어느세 실력이 확 올라있을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