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친구와의 관계가 조금 부담스러워졌어요. 성향이 너무나 반대인 친구와의 관계는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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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친구와의 관계가 조금 부담스러워졌어요. 성향이 너무나 반대인 친구와의 관계는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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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친구와는 거의 10년이 다되가는 절친한 친구입니다. 근래에 친구가 제가 있는 지역에서 지내게 되어 최근 일주일에 두어번은 볼 정도로 자주 보고있는데요. 친구가 공무원을 준비해서 이래저래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기분전환삼아 만나자고 자주 연락이 옵니다. 그런데 친구를 만날때 마다 힘든얘기, 스트레스 받는다는 얘기를 털어놓으니 처음에는 조언도 하고 공감도 하며 친구를 잘 다독였죠. 항상 좋은얘기보단 안좋은 얘기가 주여서 그런지 사실 그 친구를 만나고 나면 정신적으로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어요. 만나는 중에도 빨리 집에가서 쉬고싶다는 생각이 들때가 많구요. 저는 성격이 남에게 의존하는걸 너무 싫어하는 반면 친구는 의존하고 자신을 챙겨주는걸 너무나도 좋아하는 성격이예요. 그래서 그런지 친구가 저를 엄마처럼 의지하고 어리광부리고 항상 만나자고 찾고 하는게 너무 부담스럽고 이제는 싫기까지합니다. 최근 친구에게 안좋은 일도 있었고, 공무원 준비가 얼마나 힘든지를 알기에 친구가 힘들다 할때 외면하기가 쉽진않아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공부할게 너무나 많다고 항상 불평을 하면서 저에게 놀자거나 밥을먹자거나 연락을 너무 자주해서, 정말 열심히하는 주위 공무원 준비하는 지인들과 너무 달라 속상하기도 답답하기도 하네요. 알아서 잘 하겠지만 그냥 그 친구랑 있으면 제가 감정쓰레기통이 된것 같아 힘들고,,, 지금 그 친구한테는 걱정거리를 털어놓을만한 사람이 저밖에 없는걸 알아서 차마 열에 열번을 다 거절을 못하겠네요,, 이 친구가 만나자고 연락이 오면 이젠 한숨부터 나오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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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felt001
· 4년 전
저도 그런친구가 있었어요 제일 친한친구인데 항상 힘들다 매일이 힘들다고 말한 친구였는데 제가 언제 한번 그 애가 술에취해있을때 넌 너무 부정적인거 같다고 말하니까 상처를 받더라구요. 그 이후로 힘들다는 얘기는 안하더라구요. 솔직히 남생각안하고 맨날 자기 힘든거만 얘기하면 상대가 지치는건 당연한거고 그건 이기적인거에요.. 전 솔직히 언젠간 터질거 같았기 때문에 이렇게 말했지만 좀 더 길고 세세하게 설명해주세요 이런 얘기하는거 들어주기 싫은 이유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