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살을 생각합니다. 봐주실래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중학교|검정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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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살을 생각합니다. 봐주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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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저의 꿈은 배우 입니다. 어제까지만해도 배우라는 꿈은 있었지만 뜬구름처럼 둥둥 떠다니고 희망도 미래도 없이 그냥 매일을 집에서 공부하며 보내던 16살입니다. (학교는 중고등학교 검정고시쳐서 이미 고졸인 상태입니다.) 조금전 이렇게살면 안되겠다 싶어 맘을 다잡고 새벽에 깬 엄마에게 이제 공부말고 연기학원을 다니며 틈틈이 언어공부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평소 집에만 있는저를 보며 공부는 안해도좋으니 연기학원이라도 다니라는 엄마라 저는 잘 생각했다고 응원해줄거라 생각했습나다. 그러나 제 예상과 달리 엄마는 그럼 서울에 있는 연극영학과 대학에 가라고 하셨습니다. 마치 제가 중학교에 가지않고 검정고시를 보겠다고 말했을때의 반응과 비슷했습니다. 저는 엄마가 저에게 공부에대한 기대는 모두 져버렸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던겁니다. 엄마가 하는 심한 말들이 점점 제 자존심을 깎아 내려가고 다잡은 마음은 다시 무너져버렸습니다. 정말 이대로 눈을 뜨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대로면 저는 어제의 저와 같이 자살을 생각할 뿐입니다. 혹시라도 엄마와 차분히 이야기할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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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aa
· 4년 전
현실적인 이유를 어머니께 말씀드려봅시다. 비전공자라 연극영화과 실정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정시인 경우 거의 실기가 70퍼정도 된다고 인터넷에서 그러더군요. 중앙대 한양대 동국대만 정시 수능 100퍼입니다. 경쟁률이 수시보다 높고 지원하는 사람들이 이미 실기가 준비된 예고학생이나 관련대회 입상한 입시생들 위주라 평균 2년 정도는 실기 준비기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어머니께서 원하시는 서울 삐까뻔쩍한 대학가려면 연기학원 꼭 가야한다고 하세요. 연기학원 가보고 배우가 어떻게 될지는 학원가서 상담하면 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