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는 손 놓고만 있었다. 깊은 우울에 빠져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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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yell32
·4년 전
지금까지는 손 놓고만 있었다. 깊은 우울에 빠져선 바보같이 헤어나올 생각을 하지 않았다. 나는 그저 이런 사람이겠거니 하며 합리화를 했다. 주변의 도움을 받으며 끊임없는 반추 끝에 나는 딛고 올라설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자각할 수 있었다. 아직까진 매일같이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만 나는 내가 나아질 때가 있을 것이라고 믿고 싶다. 그저 아직 때가 아닐 뿐. 나는 절대 이런 사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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