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어려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왕따|고등학교|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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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어려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DT777
·4년 전
제가 세상 즉 사람들을 어려워한건 유치워때 부터에요 성격이 소심해서 항상 친해지기가 어려웠죠... 초등학교도 1~3학년 시기는 암울하게 보내다가 4학년 때부턴 친구도 생기고 점점 학교 생활이 편해졌죠 근데 중학교 들어와서는 다시 힘들어졌어요 아는 친구들과 헤어지고 모르는 애들 투성인데 정신적으로 괴롭힘당하며 왕따도 당했어요 지금은 중3이고 왕따는 안당하고 있지만 진심으로 믿을만한 친구는 1명밖에 없어요... 근데 이제는 고등학교에 들어갈때가 되가는데 솔직히 무섭습니다. 이제야 중학교에 좀 익숙해졌는데 더 거친 세상으로 던져지는 기분이에요... 또 3년동안 힘든 아픔을 견디기 싫어서 고등학교를 안가겠다고 무리수까지 써봤지만 엄마는 허락하지 않고... 어떻게하면 사회생활을 평범하게 할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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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min2
· 4년 전
할수 있어요 저도 했는 걸요 유치원때는 항상 겉돌던 아이였도 초등학교 3학년때 자살을 하려고 했었고 중학교때는 맨날 맞으면서도 선생님말 안들어보기도 하고 사회 부적응 자일꺼라면 사회에 나가지 말라는 소리까지 들었는걸요 저한태 나같은건 사회에 나가봤자 도움 안되는 쓰레기라고 말했던 고3담임 선생님이 제가 대학에 붙었다는 말 듣고 울면서 절 안아 줬을때도 믿지 않았던 제가 어느새 투덜거리면서 사회생활을 하고 돈을 벌고 그러고 있네요 그러니 너무 걱정말아요 결국인 지금 이순간 이런 고민들도 다 좋은추억 혹은 내기억속에 부끄러운 기억일수 있지만 다 도움이 될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