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나에게 보내는 편지
siyul357·4년 전
난 태어나는 순간 성공했다.
왜냐하면 빈손으로 태어나서 최소한 물 한모금 이상은 마시고 갈것이기 때문이다.
이제 나에게 남은건 지금 현재의 나 자신을 마음껏 사랑해주고 심장이 멈추는 그날까지 포기하지 않는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다.
이제 길을 찾았다.
내가 그토록 갈망하고 고민하며 찾아 헤메이던 진리를 찾았기 때문이다.
진리는 먼곳에 있는것이 아니었다.
진리는 우주 만상에 고루 펼쳐져 있겠지만 정작 나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진리는...
지금 현재 난 숨을 쉬고있다는 사실을 깨닫는것, 그리고 힘차게 뛰고있는 내가슴 속 심장에게 부끄럽지 않은 영원한 도전과 노력을 하면 된다는 사실이다.
그거면 충분하다.
난 더이상 욕심이 없다.
그냥 그때그때 내 나름대로의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면 되는것이다.
이것이 바로 내가 반평생동안 그토록 찾아 헤메던 진리이다.
그러므로 난 이미 성공한 몸이다.
그리고.. 인생의 바닥까지 내려가보니 그 바닥에 진리가 숨겨져 있었다...^-^
그러므로 나는 행운아이다.
그동안 안죽고 버텨줘서 너무나도 고맙고 진심으로 사랑한다 시율아!!
그리고 이 모든 일들을 만들어주신 창조주이자 나의 하늘 아버지 어머니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영원토록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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