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인데 임신했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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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인데 임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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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제가 21살 남자친구가 28살인데 지금까지 피임약안먹고 콘돔안껴도 안에 안싸면 임신이 안될줄알았는데 얼마전에 생리를 안해서 병원갔더니 임신이래요 지금 남자친구랑 저랑 준비도 안됬고 남자친구랑 저는 각자 부모님한테 이야기도 못하는 꼴이에요 제성격이 전엔 안그랬는데 너무 왔다갔다해요 남자친구랑 동거중인데 남자친구가 하는행동이나 눈빛 말투 하나하나가 저를 서운하게해서 눈물이 많아져요 그리고 아기를 지울려니 덜컥 제스스로가 비참해보이고 아기한테 괜히 죄지은것같고 아기를 키울려니 그럴능력도 없고 이건 제가 결정해야되는 문제인데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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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dc0402
· 4년 전
현실적으로 정리하시는걸 권해드립니다. 물론 굉장히 힘든 결정일거에요. 평생 트라우마로 남으며 괴로울 수도 있겠죠. 하지만 준비가 안된 결혼은 모두가 불행해질 수 있습니다. 준비가 되도 힘든게 결혼생활이라고 하더라구요. 특히나, 남친분이 어떤 일을 하시는 분인지 모르지만, 다소 책임감이 강한분 같지는 않습니다. 경제적인 고통은 물론 감정소모가 굉장히 심할 것이란 예상이 듭니다. 그리고 스스로도 책임감을 갖추시길 바라겠습니다.. 아무리 상대방이 요구하더라도 피임을 적절하게 하지않고 관계를 한다는건 남자뿐만 아니라 여자도 무책임한거에요. 힘드신 상황이실텐데 이럴 때일 수록 냉철하게 판단하세요. 이미 벌어진 상황이고 상처를 안받을 수는 없습니다. 어떠한 선택을 하시더라도 힘든 시간이실거에요. 이번에는 후회하지 않는 선택을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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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1023
· 4년 전
사랑에 눈멀어 21살에 저역시 올은 판단이라 생각하고 행복한가정을 꿈꿔왔어요..하지만 26인 지금.. 너무나도 불행합니다.. 어렷을때 말리던 부모님말씀들 조금이나마 듣지않았던 제가원망스럽고.. 저역시 그때 서운하게 하던 남자의 말과행동들.. 그때 알아차렸으면 여기까지안왔을텐데 라고 생각합니다.. 그때 서운했던 마음들이 지금은 서운함에 모자라 외롭게까지 만들고 삶을 잃어갈만큼 힘듭니다.. 아무것도 모른채 태어난 아기는 잘못이없어요..지금도 예쁘게 저와 잘크고있지만.. 결국 잘살다 아빠없는 아이로 만든게 너무나도 큰 죄책감이 듭니다.. 아기가 무슨잘못이 있다고.. 나중에 더 힘들어질 생각하니 살아가기가 힘들정도입니다.. 지금 너무힘들고 아이한테 죄지은것 같아도... 나중되면 지금의 10배로 더 힘들고 더 미안해질겁니다.. 아직 젊어요.. 저처럼 살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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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ru1234
· 4년 전
이미 벌어진일 어쩔수없고 두번다시 같은실수마세요 체외사정의 피임율은 생각만큼 낮지않으니. 어여정리하시고 아기에게 평생미안한마음으로 사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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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zldii
· 4년 전
평생 미안한 마음으로는 살지 마세요 그냥 삶을 살아가며 뭔가를 하나 배운거죠 착상되자마자 아기에게 영혼이 깃들어있을거란 생각도 마세요 죄책감은 스스로에게 하등 도움 안되는 쓰레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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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onzi
· 4년 전
아이를 없에는 일은 나중에 당신에게 남자친구에게 큰 피해를 얻을수있는 일입니다. 태아령이 붙을수 있구요 오히려 우울증으로 평생을 슬프게 지낼수있는일 입니다 일단 아기는 나으시는게 훨씬 좋으신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키울 힘이 없다면, 입양이라도 시키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아기를 없에는것은 우울증 , 태아령 을 가지는 선택이라고 볼수 있는 일 입니다. 부디 좋은 선택을 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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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m486
· 4년 전
남친.부모님께알리세요 병원비를.받으세요 지우든.낳든 본인의.결정이죠 피임좀 제대로 합시다. 진짜 애기는 뭔좌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