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어머니땜에 집안 분위기가 너무 안좋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다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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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어머니땜에 집안 분위기가 너무 안좋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wq8455
·4년 전
나이차가 좀 나는(15차이) 여동생이 있습니다 어머니는 주부입니다 아버지는 작년까지 트럭 기사셨다가 그만두고 집에만 계십니다 전 파트타임 알바를 하는 중입니다 3년전 어머니 한테 말초신경 장애가 와서 그후 하루 2번 매일 신경약(통증완화제?) 같은것을 먹고 계십니다 매달 나가는 병원비가 좀 버겁지만 큰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아버지는 작년 트럭 기사로 해오시다 직장내 사장과 다툼이 있으셨다고 들었습니다 그후 현재까지 집에 계십니다 제 알바비로 생활비+병원비를 감당해가고 있죠 여분의 돈을 쓸겨를도 없이 매달 간당간당 하지만 그래도 먹거나 필요한건 어찌어찌 해내고 있습니다 제가 좀더 나은 직장을 구하면 좋겠지만 경력도 기술도 없어서 좋은 직장 찾기가 힘드네요... 문제는 이러한 상황이 맘에 안드시는지 짜증을 자주 내시는 어머니 입니다 아버지도 아버지대로 침묵을 지키고 계시고... 어머니가 짜증을 내시거나 고함을 지르시는 빈도가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집안 분위기도 점점... 제가 멀쩡한 직장만 구하더라도 이런 상황은 피하겠지만... 현실적인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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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gumin2
· 4년 전
본인이 다 감당하려고 그래서 그래요 저는 열심히 살아보려고 일도 이것저것 해보고 하면서 살고 있었는데 부모님 두분다 아프시고 문제가생겨서 돈도 많이 나가는 상황에 형까지 사고쳐서 제가 모아둔 돈과 제가 빚도 져서 어느정도 해결했습니다. 그런대도 부모님은 형을 옹호하고 저한태 남은건 빚뿐인데... 그러다보니 집에 들어 가기도 싫어서 늦은 시간까지 일하고 그랬습니다. 그래도 해처나가시려고 노력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저는 집에서 큰소리나고 아버지 매일 술드시고 주정하시고 그래서 막 소리지르고 그랬거든요 직장을 구하시는건 경력도 중요하겠지만 여기저기 이력서 넣어보고 어느정도 타협하는 선에서 직장 구하시면 생각 보다 직장은 많아요 그렇게 직장을 구하시더라고 본인도 좀 챙기시고 너무 가족을 생각해서 본인을 희생하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