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안되는 남편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싸움|히스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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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안되는 남편
커피콩_레벨_아이콘igaluk
·4년 전
1.제생각에 사소일에 화내는 남편 주차장 주차 잘못했다고 두번 말하더니 세번째 전화해서 고성에 고함에 온갖 히스테리 다부리더라구요 저도 같이 화내고 일주일 동안 계속 싸웠어요. 초반에야 싸우지 반복되는 잦은 싸움에 저도 지치더라구요 저번엔 제가 나가는데 걸어가지 말고 차를가지고 나가라고 하더군요. 난 운동삼아 걷겠다 그러고 나갔는데 일을 못봤어요.급한일도 아니구 진짜 제서류인데 여유 충분했어요. 다음에 일찍 걸어와서 해야겠다했는데 일처리 못 했다고 화내더라구요. 고성 고함 히스터릭한 ***발광 ... 그래서 저는 집을 나왔어요... 힘들어요. 2. 같은 곳에 취직했는데 남편 사업이 망해서 남의 밑으로 들어가는거 였어요. 사장하고 별로 좋아보이진 않았지만 그런가보다 했죠 시급 얼마인지 남편과 이야기 다했고 월급 명세서가 나왔길래 나 얼마 받았는지 궁금하다고 했어요 분명 저에게 사장이 월급 잘못줘서 남편이 명세서 관리하겠다 하더군요.그래 해라 난 내 월급만궁금하니 숫자만 알려달라~ 왜 남편 본인 자존심이 상한다며 ***하는거죠? 이해안간다 그게 내 월급인데 왜 자기 자존심이 상하냐? 말했다가 더 싸웠어요. 자길 이해 못한다면서 한번도 한적 없고 제 자존심만 내세운데요. 나 자존심 많이 죽이며 살았는데 영주권 때문에...그거 덕분에 진행 하는거니까.. 어쨌거나... 3. 남편막 만났을때 남편과 싸우고 헤어지고 다시 만났는데 남편이 제 핸드폰 몰래봤어요. 거기서 전남친 폰번호랑 제가 친구랑 이야기하면서 안싸우던 전남친 그립네 말했던걸 들켰죠. 잘못한거 알아서 하라는대로 전남진 관련비번 설정이며 연락처 정리며 해달라는거 다해주고 .이제 이걸로 전남친이야기는 끝하자 했는데 거의 이년째 다되가는데 아직도 싸우면 전남친 이야기 꺼내면서 화내요. 4.남편 특징이.. 뒤끝길고 용서 안해요.싸울때 내가 직접 말하지도 않은 비난을 혼자 상상하며 너는 날 이렇게 비난하겠지 해요 한마디 할라치면 말꼬리 잡고 늘어진다며 차단합니다. 처음엔 그나마 덜했는데 제 영주권 진행하면서 싸울때마다 이민성에 위장결혼이라고 전화하겠다고 해요. 그리고 답정너 예요. 자기가 원하는 대답 내 입에서 나올때까지 1시간3시간이고 화내요 결국 지쳐서 대답해줘요. 동의하지도 않지만... 어쩔수 없어요. 저는 동의하지 않거나 잘모르겠을때 화가났을때 대답 잘 안해요. 아님 대답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요 대답안한다고 혼내요...***해요 세시간을.. 지쳐요... 5 대화 해 보려고 나는 화법 쓰면서 나른 그태기분이 이랬고 저랬고 그래서 내가 그렇게 행동한거고 설명하면 설명이 아니라 자길 비난하는 거래요... 이렇게 저렇게 말해도 그래요.. 결론은 제가 모든걸 다 자기 탓으로 돌리고 자길 비난한대요... 아... 참고로 남편은 어릴적 부모님이혼으로 강제조기유학후 자기가 부모님께 버려쳤다고 생각하구요. 저는 저희 아빠가 남편처럼 쉽게화내요 가족들한테 그래서 제가 제발 집을나가 달라고 빈적 있죠. 그리고 제 성격이 욱하지만 무뎌요 잘 챙겨주지 못하고 종종 눈치 없다는 소리 듣고, 남편을 이해 못하겠어요 어쩜저리 삼일에한번씩 화낼거리가 있는지 .. 믽다 말투는 장난이라면서 절 개취급할따두 있구요 명령어를 사용하구 성적 언어가 아주 저령해서 같은 여자인 저는 듣기가 아주 거북할때가 한두번이 아니구 볼 만지지 말라고 만질때 마다 처음엔 조용히 말하지만 제가 화를 내야 그만둬요. 그리고 자기 사랑표현이고 자기는 이렇게 해야 자기도 사랑 받는다고 느끼는데 안받아 준다고 화내요. 정직하고 책임감있고 자긴 자기에게 돈 않써두 제에겐 아끼지 않아요. 그리고 화낼때 가끔 물건 던져요 유리창 내폰두개 각종그릇 다깨졌어요 아 영주권 나오고 더이상 참고 살기 힘들어 한국 가겠다니 신고할거라고 협박해요. 제가 영주권 신청전에 일주일에 두세번 꼴로 짐쌌다 붙잡으면 풀었거든요.. 자긴 영주권용 도구 이용 당했다면서.. 불과 10월 말에 같이 잘해보자고 여행까지 했는데 막판에 또 싸웠는데... 사이가 않좋으니 싸울때 영주권 받고 난가겠다 수십번도 더 생각했다고 그래 서로 나이가 있는데 잘 살아봐야지 수십번 생각 했던거 같아요 계속 영주권으로 협박하니까 스트레스 받아요. 그래도 잘 살고 싶은데 제가 뭘 못알아줬는지 아님 남편이 미친건지...너무 궁금하구요. 만약 진짜 헤어지면 어떻게 잘 좋게 싸우지 않고 협의하에 헤어질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해요 의식의 흐름대로 길게 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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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i123
· 4년 전
그런사람은 죽을때까지 안변해여 녹취해서 이혼하고 편안하게 사세요 그게 남편인지 괴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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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YG
· 4년 전
제발 물건던지고 폭력쓰는 남자랑 같이살 생각하지마세요 끔찍하다 진짜 .. 평소엔 잘해주는데 화낼때만 그런거라고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그게 곧 본인한테 돌아갑니다.. 안전이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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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jddu7A
· 4년 전
너무 끔찍하네요... 남편은 글쓴이님을 배려를 하나도 하지 않는 것 같아요. 저는 연애를 해본 적 없는 학생이지만 남편분같은 사람하고는 같이 식당에서 얘기를 나누면서 밥먹는 것조차 정신력이 깎일것같아요. 저도 이혼하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참고 사시면 정말 너무나도 힘들고 병날 것같아요. 남의기분 모르고 화내고 폭력적인게 완전 싸이코같아요.. 제가 너무 말이 심한 것도 같지만 인간대 인간으로 제3자입장에서 봤을때 너무나도 힘든 사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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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aluk (글쓴이)
· 4년 전
와 한번도 검토안하고 썼는데 개판으로 썼네요 찰떡같이 알아들으셔서 놀랐어요. 안전 이혼 진짜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