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너무 숨막힌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스트레스|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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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너무 숨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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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고1때부터 알긴했는데 친하진 않았고 고2때 같은 반 되면서 친해진 친구가 있는데 초반에는 재밌고 잘맞는 거 같아서 잘놀았는데 2학기 되면서부터 너무 숨막힌다. 3학년들 수시시즌 되면서부터 그런거 같은데 물론 우리도 내년에 입시를 하는 입장에서 관심도 생기고 찾아보는거도 어찌보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그 친구는 그런거에 너무 관심이 많은건지 입시정보카페에서 그런 자료를 많이 찾아본다. 경쟁률부터 카페에 사람들이 올린 내신점수까지 전부 나한테 얘기하곤 했다(같은 과 희망이어서) 솔직히 나도 그런거에 관심이 있긴했는데 카페에 올린 것들은 단편적이고 확실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그런거는 웬만하면 학원에서 3학년 수시끝나고 다 정리를 해서 보여주니까 적당히 보고 말았는데 그친구는 "어느 학교는 1 후반대고 저 학교는 2점 초반대인 사람들이 지원했다" 라는 그 친구랑 학원 2개도 겹쳐서 거의 하루 종일, 매일 이 소리를 듣는데 솔직히 그 얘기를 들을 때마다 걱정 근심만 커졌다. 부정적이고 걱정많은 소리를 들을때 마다 괜히 의기소침해지고 무기력해지기 까지 했다. 고2 올라와서 나아졌던 우울증이 다시 심해지는거 같다는 느낌도 있었다. 그래도 내년에 입시생이니까 그 친구도 불안해서 그러는 거겠지 싶어서 하지 말라는 소리는 차마 못했다. 근데 그 친구는 가면갈수록 예민해지고 공격적이게 된것같다. 1학기때 같이 노는 친구한테 내신성적 질투를 했는데 가볍게 한거기도 해서 그냥 넘겼는데 점점 친구들을 견제하고 내신 낮은 친구들을 깔보는 듯 했다. 반 친구가 뭐하나 맘에 안들고 만만하다 싶으면 도가 지나치도록 장난식으로 극딜하고 친구가 조금만 건들여도 진짜 분위기 확 나빠지게 어이없다는 듯이 욕하는 것들, 이런 것들이 하루종일 붙어있는 입장에서 너무 숨막히고 스트레스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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