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새끼아닌것들이랑 살아온 일기 쓴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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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새끼아닌것들이랑 살아온 일기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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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건너건너의 사람이 자살했다.아빠의 첫째딸과 동갑..아직 20살채 되지않은 어린애였다.다들 숙연하고있는데 소식을 들은 아빠는 이렇게 말했다.매번 펑펑 노는년이 뭐가 힘들어 자살을 하냐며 마구 웃었다.심지어 그사람 아빠도 나도 잘 모르는 남이다.난 주위사람들시선을 의식하며 애써 아무렇지않은척 그자리를 떴다.유가족이라도 있었으면 어떻게되었른지 생각이 있는건지 없는건지..속으로 생각했다.내애비고자시고 저새끼 ***이라고.. 그날은 오랜만에 외식하는 날이었다. 엄마도 아빠도 기분이 좋아보였고 아주잠깐.아아주 잠깐.평범한 가족같았다.*** 그거 딱 3분갔다. 시댁이야기 나오면서 분위기 그지같길래 먼저 집에 갔다.30분간 행복했다.집에 혼자 있는게 제일 심신이 평안하다. 엄마오자마자 나보고 난리친다.지금 학원도 안가는데 옷장정리나하라고 넌 집에서 펑펑 논다고 ..나 토요일에도 학원갔다.평일에도 제대로 쉬어본적은 없는데 저녁에 잠깐 노는꼴 못본다. 약간 스타일이 아빠는 성격이 *** 뒤틀렸는데 자식을 방치하는 타입이면 (난 차라리 이게 낫다..) 엄마는 선과악의 기준이 자기한테 맞춰져있어서 자기의 생각과 기준대로 자식을 움직이려한다.(좇같으려면 혼자 좇같지.남도 좇같길 바란다.) 일단 시키니까 하는데 옷장 더러운것도아닌데 꼬투리 잡혀서 3시간이 걸렸다.제대로 안개었네.먼지가있네.여름옷 따로 안빼놨네.등등..심지어 짜증났는지 내옷을 쥐어뜯고 발로 차더라.지금 내동생 이야기 하는게 아니라 엄마이야기 맞다.심지어 그와중 엄마랑 언니랑 싸웠다. 난 엄마가 성질내면 가만히 있는 타입이다.아무리 논리적으로 따져도 알아쳐먹지않고 우기기때문이다.최악의 경우엔 무력이나 협박으로 해결하기때문에 좇같아도 걍 그래그래.니말이 맞다.우쮸쮸 받아주는식이다. 이러다보니 버릇이 잘못 들었는지 이제는 아예 자기말이 다맞고 우리를 하찮게 꼴아본다.이게 심해진다. 언니는 지는걸 알아도 계속 따박따박 덤비는데 옆에서 듣고있는데 참 좇같다.불똥만 안튀기면 좋겠는데 *** 내의자 뺏겼다.(너희는 앉을의자 필요없다고 가져감.) 이거쓰다가도 바닥에 머리카락있다고 꼬투리잡혀서 ***들어주고 왔다.솔직히 안다.그냥 ***하고싶어서 저러는거 애지중지하는 아들내미는 손수 다해준다.이쯤이면 아들로 태어났어야하는데 성별을 잘못 골랐다.어우 *** 이집 빨리 나가고싶은데 아직도 난 학생이다. 참고로 난 여기에 주로 가족좇같은거 쓰는데..댓글 위로해주시는거 참 감사하다. 근데 제발 돈모아서 공부해서 이집뜨는수밖에없다고 하지마라. 나도 모르겠냐.나도 뜨고싶다.근데 내가 법적으로 학생이고 지금 당장 못뜨는걸 어떡하냐. 나도 쉼터라는게 뭔지 아는데 못가는거 이유있다.말못한다. *** 그래도 오늘 잘견뎠다.집뜨기전에 스트레스로 죽는거아닌지 가끔 걱정한다. 난 아마 전생에 욕한마디 안듣고 살았는갑다.이번생에 다듣는거보니..집나가면..일단 비싸다고 한번을 안사준 초밥 ***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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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s34
· 4년 전
초밥먹고 힘내세요 저도 초밥 좋아하는데 갑자기 땡ㅇ기넹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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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y202
· 4년 전
초밥은 저도 먹고싶은데 비싸네요. 자살하셨다는분 좋은 곳으로 가셨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내일은 좀 더 즐거운 일이 많이 생기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