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어서 유학을 결심하고 외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회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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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gkdbzl2
·4년 전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어서 유학을 결심하고 외지로 온지 이제 8개월이 되어가는데 지금은 회의감이 들고 너무 힘들어요 매사에 무기력하게 되고 여전히 앞날이 캄캄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내 편이던 가족들과 친구들이 너무 그립고 옛날 생각이 자꾸 나서 우울해져요. 안그래도 성격이 소심해서 자꾸만 벽을 치게 되고 사소한 것에도 스트레스 받아서 미치겠어요 내 맘 알아주는 사람도 없어서 이젠 부정적인 생각까지도 막 드네요 여기라도 하소연하고 싶어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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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b70d98f5aef4a52ac
· 4년 전
저도 내후년에 유학 계획하고 있는데 실례지만 어느 나라로 가셨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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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dbzl2 (글쓴이)
· 4년 전
현재 도쿄에 있는 대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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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papo
· 4년 전
토닥토닥~ 쓰담쓰담~~♥ "한가지의 긍정적인 생각이 수천개의 부정적인 생각을 물리친다". 감사일기를 써보시는건 어떨까요? 더잘해드리지 못해 미안합니다 매일 매일 모든것이 좋아지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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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ton
· 4년 전
어려운결심으로가신만큼 어느곳을가도적응기간이있쟌아요~ 부러워하는사람또한많을거예요 그 고비를 넘고보면 뿌듯함 이생길거예요 언어 와 문화 의 장벽이대단한거라보기에 벌써 많이참고인내하셨네요 저도 어렸을때 일년이지나니까~ 귀가뚫이더라구요 나 를만드는시간이니까~ 멋지고 귀한시간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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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ven
· 4년 전
@!20b70d98f5aef4a52ac 엇 유학 계획있으시군요,, 저도 지금 유학중이에요 유학생활은 잘 맞으면 정말 잘맞고 안맞는 사람은 많이 힘들어요... 잘 알아보고 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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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ven
· 4년 전
저도 유학중인 학생입니다 제 상황이랑 많이 비슷하네요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요 얼마정도 있으실건진 모르겠지만 저는 온지 2년정도만에 조금 정리가 되었어요 아직도 많이 혼란스럽고 한국이 그립지만 네가 여기서 얻을수 있는것과 잃는것, 그리고 한국에서 있었으면 얻었을것과 잃거나 못얻었을것들을 확실하게 인지하고 비교해보고 이성적으로 받아들이려고 하다보니 점점 나아지게 된거 같아요 무조건 감정적으로 호소하며 가족이 그립다, 친구들이 그립다, 문화가 그립다고 하면 많이 힘들어지더라고요 그립기에 더더욱 과거가 미화되는 경우도 있고요 내가 여기에 뭘 위해왔는지 지금 그걸 이루고 있는지 잎으로는 어떻게 해야 그 목표를 달성하고 한국에 가야할지를 저 위에 말씀드린 비교하는 표와 같이 적고 최대한 이성적으로 판단하려고 한번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저에게는 이성적으로 생각하는게 가장 도움이 많이 되었던거같아요. 물론 매우 힘들지만요. 그래도 화이팅입니다 힘든시절도 지나가요 결국은. 결국은 다 적응하실거고 만약 정말 안 맞는다 싶고 너무 생각이 극단적으로 간다라고 하시면 한국에 한번 갔다오고 그 다음에 결정하시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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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dbzl2 (글쓴이)
· 4년 전
@noteven 위로글 너무너무 감사해요. 경험자의 이야기라선지 더욱 와닿네요 저도 모르게 자꾸만 감정적으로 치우지려 했던 거 같네요. 마카님이 말해주신 대로 명심해서 후회되지 않는 유학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습니다 정말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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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b70d98f5aef4a52ac
· 4년 전
@noteven 조언 감사합니다 ㅎㅎ 저도 그런것 때문에 많이 망설이고는 있지만 여러가지로 생각해서 가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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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ven
· 4년 전
@!20b70d98f5aef4a52ac 잘 준비하셔서 성공적인 유학할수 있길 바래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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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ven
· 4년 전
항상 응원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