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의 불화로 하루하루가 가시밭길 걷는것 같아 잠드는게 힘이 듭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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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불화로 하루하루가 가시밭길 걷는것 같아 잠드는게 힘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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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부모님께서 사이가 안좋아지셨습니다. 어머니는 이혼을 마음 먹으셨고 아버지는 고민중이시라고 하시네요. 어머니는 안방, 아버지는 거실에서 생활하시면서 한지붕 두집 그 사이에 껴있습니다. 아버지 기분 맞춰드리고 화가 나셔서 별것도 아닌데 소리 치시는거 받아들이느라 지치고, 어머니도 민감하시고.. 언제 결론을 내실지는 모르겠지만 솔직히 빨리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원래 눈감으면 몇분내로 잠 잘 들었었는데, 요새는 잘 덮던 이불 감촉도 거슬릴정도로 잠이 잘 안옵니다. 느낌인지 머리카락도 평소보다 많이 빠지는 것 같구요. 일핑계로 늦게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집에 그 사이에 있을 저희 집 개 생각하면 칼퇴하고 집 가게 되고, 집에 돌아오면 숨막히고.. 이럴줄알았으면 죽이되든 밥이 되든 일치감치 자취할걸.. 너무 생각이 많아지네요... 진짜 너무 힘들어요..
이혼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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