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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야
커피콩_레벨_아이콘papercrane
·4년 전
보리야 많이 보고 싶다. 너무 보고 싶은데, 여기를 봐도 저기를 봐도 네가 있던 모습이 떠올라서 너무 보고 싶은데 볼 수 없어서 누나가 마음이 너무 아파. 왜 그렇게 일찍 아파가지고.. 고생만 하다 갔구나... 조금 더 나이들어서 아팠으면 더 오래 살았을텐데. 다른 애들처럼 밥투정 한번 안하고 누나 말 들었던 착한 보리야. 보리는 단 한 순간도 누나한테 못돼본적 없고 누나 껌딱지 였는데 누나는 누나 사정으로 핑계대면서 그러지 못했던거 너무 미안해. 더 좋은거 더 멋진거 해주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미안해. 같이 여행도 한번 못 가보고.. 보리야 보리야, 너무 보고싶은 내 강아지. 꿈에서라도 좀 나오지... 거기선 건강하게 네다리로 잘 뛰어다니는거야? 다음에는 누나같은 게으른 사람 만나지 말고 돈 많고 우리 보리 아파도 잘 챙겨줄 수 있는 그런 좋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다. 사랑하는 보리야. 누나 보리 너무 보고싶어. 보리야 보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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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i123
· 4년 전
ㅜㅜ 보리 거기서 꼭 행복하게 잘있을거예요 어떤 마음인지 알것같아 무슨위로를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근데 너무생각하고 잡고있으면좋은곳 못간대요. 사실 저는 아직 실감도 못하다가 실감하면 아 진짜 혼자구나 싶어서 나두고 갔다고 원망도하고 그리워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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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percrane (글쓴이)
· 4년 전
@iiii123 그럴까요.. 그럼 제가 얼른 좋은 곳 가라고 놓아줘야 하는데ㅜㅜ 시간이 지나면 점점 나아질거라고 생각은 하지만 집안 구석구석 있던 모습들만 떠올라 아직은 너무 힘이드네요. 님도 마찬가지시겠죠ㅜㅜ 어디서 읽었는데 병이들고 늙은 동물들은 죽어서 멋있고 건강한 모습으로 하늘에서 살아간데요. 그런말 들으면 조금은 위로가 되는거 같아요. 생전에 너무 아팠던 애라... 님의 반려동물도 좋은곳에서 행복하게 잘 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