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하고 싶은건지 모르겠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진짜 뭘 하고싶은지 모르겠어요 직장도 그렇고 살아가면서 뭘 해야될지,뭘 하고 싶은지 모르겠어요 분명히 어릴때는 하고 싶은게 많았던거 같은데 지금은 모르겠어요 아니 사실 모르겠는건지 하고 싶은건 많은데 상황이 안따라줘서 못하니까 없는거라 하는건지 1년간 해보고 싶어서 나름 고생하면서 준비한것도 막상 취업을 할려고 하니 또 이게 진짜 내가 하고싶은게 맞나싶고 이제 20대 후반인데 철없이 행동한다는거 너무 잘 알고있어서 자괴감도 들고 할 줄 아는건 없고 그렇다고 하고 싶은거도 없고 시간이 걸려도 여유롭게 찾아보고 싶어도 상황은 안따라주고 근데 또 눈 딱 감고 도전해볼 용기도 없고 겁은 너무 많고.. 이게 제가 다 잘 못 살아온 결과여서 어디 말 할 수도 없어서 요새 너무 답답합니다 진짜 너무 답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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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가 달렸어요.

dmdc0402

· 4년 전

저 또한 20대 후반입니다. 마찬가지로 같은 문제도 겪어왔구요. 현재 저는 직장 2년차로 이직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처음 입사할 때는 이 분야가 나의 천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직접 경험하고 다른 지인이나 친구의 경험을 듣다보니 다른 길을 선택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차근차근 준비해가고 있습니다. 입사를 하면 해당 회사에 평생 다닐까요? 물론 그럴 수도 있지만 아닐 가능성도 높습니다. 그리고 이직하고 분야를 바꾸는게 너무너무 어려울 것 같지만 생각보다 어렵지는 않더라구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일단 해보세요! 손에 잡히는 것부터 해보는 거에요. 그리고 좀 아니다 싶으면 다시 준비해보는거구요. 강연이나 유명인이 하는 꿈과 열정 이야기는 완벽해보입니다. 정말 그 사람처럼 살 수 없을까라는 고민과 반성을 하게 만들죠. 하지만 그들도 우리들처럼 번뇌하고 부딪치며 그러한 이야기를 완성시켰습니다. 심지어 그 이야기도 완벽한 신화는 아니며, 마찬가지의 우리와 같은 고민이 많을거구요. 부딪쳐보세요. 안되면 길이 없을거같지만 내가 마음만 먹는다면 충분히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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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강박증이 있는지라 좋아요를 누르면 안 될것같다는 생각이 계속 들어서 ㅋㅋㅋㅋ 본건 좋아요를 눌러서 나중에 또 보게됐을때 아 본거구나 하려고 누르기도 했는데 좋아요 누른 목록도 볼 수 있더라고요;; 그래서 혹시나 누가 보게될 수도 있다라는 생각에 누르지 말자 계속 생각하는데 여러분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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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일을 24년째 하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고등학교때 취업을 나가서 부터 지금까지요 중간에 슬럼프도 3년만에 한번씩 찾아오고 혼자서 울기도 많이 했었어요. 근데 고민이요 제가 제대로 하는것이없어서 걱정입니다. 손재주가 뛰어난 것도 아니고 특별한 재주가 있는것도 아닌 그냥 아무것도 되지 못한 그런 사람이 된거 같아요. 일을 잠깐 쉬고싶기도 한데 쉬었다가는 또 다른곳에 취직도 힘들것 같아 조금씩 버티는 중인데..가끔은 머릿 속이 텅 빈것 처럼 아무생각도 안납니다. 이럴땐 뭘 하면 좋을까요?

이수지님의 전문답변

현재 몸과 마음이 모두 지친 상태라고 여겨지신다면 사실, 적절한 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연차 등을 사용하여 조금이라도 쉼의 시간을 가져보시면서, 자기탐색의 과정을 해나가 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어요. 나 자신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있다면, 나의 생각을 조금씩 들여다보는 연습을 해보시고, 또한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삶과 나의 모습이 무엇인지에 대해 답을 찾아가 보셨으면 합니다. 자기 탐색을 통해 자기 이해의 과정을 가져보신다면 마카님께 매우 유익할 것입니다.

재능도없고 어케 살아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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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진짜 아무재능이 없어요 제가 잘한다고 생각해서 뛰어들어보면 잘하는게 아니었고 이런식이에요 모든것이.. 다행 인복은 좋아서 사람들이 저 생각하고 챙겨주고 좋은말 사탕발린말 많이 해주고 그러는 사람들이 가득한데 이건 좋긴한데 사실상 제가 진로에 할 수 있는게? 없어요 대학 가야하는데 지금 계속 광탈하고있고 이런 사람은 죽어야되나요? 노력도 한분야에 지금.. 9년 투자했는데 재능이없어서 안 되는지라 이것도 포기해야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한 시험을 4년 준비했는데도 처음 시작할때랑 비슷한 성적대고 알바만 하면서 살아야하나 생각중인데 살고싶은데 살 수가 없잖아여 이런사람은ㅋㅋㅋ ㄹㅇ 어떡하나요

마인드카페 오류

until0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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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할때 자꾸만 불안해서

Ella4567

계획도 못 세우겠고 또 자꾸만 틀리는게 너무 두려워서 답지를 무의식적으로 보는게 고민입니다 ㅠㅠㅠㅠ 어떻게하면 답지를 안보는 습관을 만들 수 있을까요? 그리고 공부할때 불확실한 미래 때문에 자꾸만 불안해서 asmr영상을 듣게 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