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해야할지 모르고 너무 힘이 듭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연인|집착|불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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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해야할지 모르고 너무 힘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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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안녕하세요 23살 직장인에 4년 연애를 하고있습니다.고3이란 나이에 처음만나 누구보다 행복할꺼라 시작한연애였습니다.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힘들어져갔습니다.처음 남자친구와 심하게싸웠던날이90일쯤 이였습니다.남자친구는 잠수를 타고 저에게 심한말을 하였습니다.연인사이에는 이럴수있다생각해서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남자친구는 싸울때 저의뺨을 때리고 저를 던지고 욕을 하였습니다.그렇다해서 제가 남자문제가 있는건 아닙니다 친한 남자인 친구도 단한명도 있지않고 연락은 절대 안하며 사적으로 만나는것도 말을 하는것도 없습니다.단지 싸울때 제가 뭐라하기때문에 너무 화났다는 그이유만으로 였습니다.남자친구가 여자문제가있었을때도 오히려 저를 때렸습니다.그치만 전 남자친구를 너무 사랑해서 벗어날수가 없었습니다. 왜냐면 그문제만 빼면 저에게는 최고의 남자친구이기 때문입니다.그러던중 20살 저의 어리숙한 생각과 남자친구는 저를 구속하기 위해 임신을 하였습니다.남자친구는 물론좋아했고 앞으로 잘하겠다 했습니다.하지만 전 어린나이에 처음겪어보는 저의 몸변화에 예민하고 짜증이 많은날이 많았습니다.하루하루가 우울했고 지쳤습니다.그러면서 남자친구와 싸움도 많아지게 되었는데 다시는 손을 안올릴꺼같은 남자친구가 다시 저를 때리고 욕하고 아이까지 낙태하잔 말을 하였습니다.그치만 전 제 뱃속에 있는아이도 생명이고 끝까지 지키고 싶었습니다.불행중 다행으로 남자친구와 다시 화해를 하게되었지만 남자친구에 폭언과 폭행은 임신하고 있는 상태에서도 계속 되었습니다.결국 전 유산을 하였습니다.하혈을 하는 제모습을 보고도 남자친구는 어떡해 많이아파?이런걱정뿐 절 간호해주거나 제옆에 있진않았습니다.왜냐면 제가 임신해있을때 더이상 절좋아하지않는다는 이야기도 했었기때문에 그런거같습니다.그힘든시간 전 저혼자 이겨내고 힘들어하고 매일매일 우울했습니다.제 남자친구와 해어지고싶은데 멀어지지 못하는 제모습도 너무 불쌍했습니다.또한 남자친구가 다른여자한테연락을 건 모습을 보고도 왜그랬냐 물어봤을때 나도 생각없이 그랬나봐 라는 말을 들었을때도 전 억장이 무너졌지만 남자친구를 용서하였습니다.그렇게 남자친구는 권태기?같던날들도 지나가고 정말 저에게 잘했습니다.싸울때 심한말이 나오는것도 있었지만 전보다는 아니였습니다.4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남자친구는 이제 저에게 믿음과 신뢰가 없어짐사람처럼 절 의심하고 못믿습니다.제가 못믿을 만한 행동을 해서는 절대 아닙니다.전평소에 친구들도 전혀 만나지않고 항상 남자친구랑만 있고 단한번도 남자에게 눈길이 갔던적도 아무것도 없었습니다.전 정말 행동을 누구보다 잘했는데 남자친구는 모든 다의심을 합니다.이제 4년이라는 연애가 너무 힘들어집니다 몸과 마음에는 상처를 너무많이 받았습니다.제가남자친구를 놓지못하는이유는 하루하루 제가 힘들어하며 살아갈꺼같아서,헤어지자는말 자체를 했다는 죄책감,사랑하는마음,날사랑해줄 사람이 이사람뿐인거 같습니다.전 4년의 연애동안 얻은건 낮은 자존심 뿐이거든요 누구보다 빛났고 누구보다 웃음이 많고 꾸미기를 좋아하는 그냥 한 여자였습니다.남자친구의집착이 심해져 저를 꾸미는 시간보다 남자친구한테 주는 시간이 너무많았기에,여자와일이있었기에 전 여자로써의 느낌을 이제 못받습니다.저의4년전 모습이 그립습니다 너무나도 그냥 한 사람에게 사랑받고 싶어하는 여자였을뿐인데 제가 그렇게 잘못했나요?그냥 아무생각안하고 싶지만 머리가 너무 아픕니다.전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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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o11
· 4년 전
분리가 시급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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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dl3781
· 4년 전
저는 21살 여대생입니다. 언니라고 부를게요. 지금 남자친구와 헤어짐을 앞두고있어요. 저도 너무힘들어서 여기들어왔다가 이글을보게됐어요. 저는 첫연애였고 1년밖에사귀지않았지만 제 남자친구도 그런사람입니다. 때리진않았지만 욕하고 저를 무릎을 꿀리는,, 자존감은 바닥을쳤어요. 하지만 남자친구를 사랑하는마음과 너무 행복했던 추억들, 헤어지고 이사람은 잘살텐데 저만 힘들어할것같고, 이때까지 제가 붙잡은 날들과 헤어지고 후회할날들, 앞으로 이렇게 사랑할수있는사람이 안생길것같은 불안함때문에 못헤어졌어요. 근데 언니 결국 끝은언젠가 나더라구요. 1년을 사귄 제가 4년이란 긴시간을 가늠할순없겠지만 정말 힘들고 헤어진걸 후회하겠지만 지금 안끊어내면 앞으로의 창창한 미래가 너무 슬프잖아요. 과거에 못놓은걸 후회하듯이 미래에도 지금이순간 못놓은걸 후회할거예요. 아직 언니는 24살밖에 안된 정말 이쁜나이이고 이쁜사람인데,, 남자친구때문에 이렇게상처받는건 부모님이나 주변지인들도 마음아플거예요. 분명 많이사랑해주는사람이 생길거에요. 저도 안생길까봐 너무 무섭지만 꼭 생길거라 믿어요. 제가 아무리얘기해도 분명 끊어내기싫고 붙잡고싶을거에요. 저도 이때까지 저를위한 친구들을말을 다 무시하면서 잡았으니까.. 지금도 무척잡고싶어요. 근데 헤어져야된다는걸 언니도 저도 알잖아요. 몇달이힘들고 몇년이 힘들지라도 그래도 감성보단 이성에 한번 맡겨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