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지겹다 그만하고 싶다 내가 만든 아이디지만 진실로 마음에 안들어... 또 재가입하고 가족이나 주변사람들 처럼 아이디 잘만들고 잘 쓰고 싶다 나도 차라리 보통사람처럼 태어나면 좋았을텐데... 왜 이렇게 태어났을까?
어제 수련회 가서 씻고 머리 말릴때 실수로 팔토시(팔에만 끼는거) 안껴서 애들이 내가 한 자해 다 봤겠지..? 아 씻지말걸.. 어떡하지? 애들이 또 놀리는거 아니겠지..? 나랑 안 놀아주는거 아니겠지? 소문 다 도는거 아니겠지..?
누군가랑 잘 맞는다는 느낌이 들 때 상대방이 나를 맞춰주고 있는 걸수도 있단 말을 들었는데 그럼 상대방이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나를 싫어하는 거 같진 않은데 또 좋게 보는 느낌인지는 모르겠을 때?
저는 불안장애가 있는데요, 현재는 불안할 때마다 술, 담배, 청불 영화 시청, 자해 등의 자극적인 것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걸 하면 잠시나마 불안감이 해소되거든요. 문제는 하루종일 불안합니다. 하루종일 이런 몸에 해로운 짓을 할 수는 없잖아요.. 어떻게 불안감을 해소해야할까요?
요즘들어서 자존감이 떨어진거같아 내 친구가 예쁘거든 나한텐 그렇게 보여 나는 내가 이쁜줄알았는데 적어도 그냥 평균처럼은 보일줄알았는ㄷㅔ 그게 아닌가 봐 내 옆에 짝이 남자애인데 친해졌어 근데 걔가 외모얘기하고 막 그래 장난인것 같지만 그래도 혹시? 나 진짜 저렇게 보이나, ? 막 이렇게 생각하게 되는것같아 내가 필사적으로 감추려하고 부인하던걸들킨느낌이야 나 진짜 못 생겼나? 이런 생각도들고 왜 그런 거지? 그냥 아무나 붙잡고 나 못 생겼냐고 물어보고싶어 나 못생긴거면 어쩌지 진짜 살기 싨을것같아 너무 혐오스러울거같아
부모님이 아주 가부장적이고 구시대적인 사람들이에요 자식들은 무조건 내 의견에만 따라야하고 내가 싫은건 자식들도 하면안되고 내자식이니 내가 마음대로 해야된다고 말하는 분들입니다 어렷을때 바빠서 함께보낸 시간도 적고 다정하게 사랑표현을 해준적도 없어요 항상 사랑받고싶고 칭찬받고싶어 말을 잘들으려 했지만 돌아온건 없었죠 큰잘못이 아닌데도 말을 안듣는다고 발가벗겨서 내쫒긴적도 있고... 초등학교. 중학교때 왕따여서 학교가기 싫었는데 이유는 묻지않고 무조건 가라고만 했어요 오빠한명이 있는데 초등학교때부터 성추행이 있었고 부모님은 오빠편인걸 너무 잘알아서 도움을 청하지도 못하고 참았어요 절 만지는걸 봤음에도 제가 화내면서 문이 조금 부셔졌다고 제가 혼났거든요 그러다 고등학교때는 그냥 죽여버릴까 생각을 했다가 살인자가 되면 당장 버려질것 같은 두려움에 마음에만 꽁꽁 묻어두고 성인이 되면서 독립을 하게되어 잊고 잘 살고있다 생각했는데 8~10년 전쯤 미투사건이 크게 이슈가 되면서 다시 기억이 떠오르고 우을증상이 크고 힘들어 내가 죽는게 나을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갑자기 키우게된 고양이 덕에 어떻게 살았는지 모르게 버텼어요 근데 아빠는 짐승을 집안에서 키운다며 잡아먹게 가져오라고 하고... 제 마음의 위로가 얼마나 되었는데 아무 상관이 없나봐요 그리고 어렸을때는 서로 주먹질하고 싸워도 성인이되면 힘으로 안되니 싸울수가 없는데 오빠는 장난이라던지 자기 기분나쁘다고 절 때리는데 아프다고 도움을 요청해도 니가 까부니까 그랬겠지 이런식입니다 2년전에 가족모임에서 오빠랑 큰소리로 다툼이 있었고 그냥 가족들과 멀어지고 싶어서 집에 더 안가게 되었어요 부모님이 아무때나 집에 쳐들어오는게 당연한 분들인데 그러다가 남자친구가 있는걸 알게되고는 너때문에 내딸이 집에 안오지 않느냐고 뭐라하고 심지어는 아무 근거가 없음에도 나쁜사람이 아닌지 의심하여 저혼자 자고있을때 들이닥쳐서 이불을 걷어내고 제 몸을 살폈습니다 남자친구가 저를 때리고 가두는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데요 지금 결혼문제로도 부모님과 갈등이 계속 있는데 제가 문제해결이 안되고 스트레스 받으면 회피해버리는 성격이라 연락을 바로 안받았더니 직장으로 찾아왔어요... 교대근무라 근무시간이나 근무장소도 모르면서 무작정 왔더라구요 제나이가 30대 후반인데 이나이먹고도 부모님이 너무 두려워요 일반적이지 않은 사고와 행동을 하고 계시니까 제가 결혼을 포기해야할것 같습니다 원래 우리가족같은 사람 만나면 어쩌나 결혼안하려고 마음먹었었다가 이사람 만나고 결혼하려고 마음이 움직였는데 이사람까지 힘들게 하고싶지 않아요 20대부터 가족버리고 도망가고 싶었는데 부모자식 관계면 주소나 연락처 찾는건 쉬워서 어떻게든 찾아낼 사람들이라 도망도 못갔어요 이제는 진짜 떠나야되나 생각도 드는데 너무 매정한 자식인가 생각도 들고 해결할수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살아계실 때 조금이라도 더 찾아뵙지 못한 게 너무 죄송해서 장례식 3일 동안에도, 49재 때도 너무 힘들었는데 어제 새벽에 꿈에 나오셨음..내 눈 보면서 활짝 웃으시고 따뜻해 보이는 풍경에 끝도 안 보이는 길로 혼자 가시는 뒷모습... 엄마한테 말했는데 처음엔 그냥 꿈이고 자꾸 생각하지 말라고 했다가 오늘은 구체적으로 할아버지 어때보였냐고ㅋㅋ 더 이상 아픈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세상에 어이가 없는일만 가득한듯 믿음없고 착한거 없는 사람은 지옥에 가시길.
뭐때문에 불안한지 명확하게 모르겠고 그냥 어떤 일을 하려고 마음먹으면 그 전에 일단 불안감이 동반해요. 실수할까봐? 같은 이유도 있겠지만 그런 걸 생각하기도 전에 마음이 벌써 불안해하고 그렇다고 해서 아무것도 안 하고 있으면 그건 또 그거대로 불안해요.. 여기서도 마찬가지에요. 사람한테 댓글 달리면 확인하기 전에 불안해하고 꼭 죄라도 지은 사람처럼 기가 눌려있고 겁을 자주 먹네요. 똑같이 전화받을 때도 받기 전에 알람 울리는 것만으로도 겁을 잔뜩 먹습니다. 내향적이고 과묵하고 낯가리고 쓸데없는 걱정만 하는 저, 어떻게 하면 나아질 수 있을까요?
(댕댕이 키우는 사람만 꼭 읽어주세요 부탁 ) 이 상황이면 어떻게 할래요...제가(21 여자) 강아지를 키우는데 9살이고 애가 아픈 데가 많습니다 구체적으로 뭐뭐 있냐면 방광결석이 지금 8개나 차있음...하...(약이나 사료로 안녹아짐 그냥 수술밖에 답 없는데 애가 마취가 위험햐) 집에 혼자 냅두면 혈뇨봅니다. 그리고 신경계 문제 때문에 발작증세 있어서 약 먹고 있고..벌써 약먹은지 2년 넘어가네용...그리고 애가 약 장기복용해서 간수치 나쁨. 사람이든 동물이든 정상 간수치는 200대인데 1000가까이 됨 또 그 간수치 나쁜 것 때문에 담낭에 슬러지가 뭉쳐서 지금은 아니지만 언젠가는 큰 덩어리로 뭉쳐져서 담관을 막을수도 있대...이건 담낭이 터질 위험도 있고 심해지면 이것도수술밖에 답 없음..수의사양반이 그러더라 하 진짜 인생에서 이만큼 나비효과 체험한 것도 처음이네요 나 진짜 미쳐가는 와중에 또 얼마전에 피검사랑 소변검사 받으니까 쿠싱 의심이 간다네요 아무튼 진짜 애가 지금 몸이 성한데가 없는데...본론은 내가 이 주제에 거의 내 생활 없이 집에 반강제 감금이라 (애가 식욕이 없어 내가 안주면 밥을 못먹습니다) 이대로 가면 진짜 내가 정신병 올 것 같아서 장거리연애라도 하자 해서 연애를 하게 됐어요. 만난 경로는 어플이고 외국인 친구입니다 지금까지 3번 만났고 주기는 두 달에 한 번. 다행히(?) 이 친구가 일+학업이 바빠서 자주 못만나요 한국 살지만 거리도 멀고 이제껏 3번 까지는 부모님이 내가 걔 만나러 1박 가면 강아지를 봐줬는데 이번에 우리 가족이 집안문제로 대판 싸우는 바람에 엄마가 나는 개 안본다 네가 갈거면 가라 난 집에 안있는다 선언하심...하...아빠는 자기가 휴가를 내겠다는데 아빠 직장이 휴가를 잘 낼 수 있는 곳도 아니고 무엇보다 부서장이라 회사에 급한 일 생기면 바로 튀어나가야 함 아무튼 내 질문은 그냥 1박 포기하는 게 낫겠죠...? 강아지 지금 노령이고 몸도 성치 않은데 설상가상으로 밥도 잘 안먹음..그냥 나 좋자고 여행 가느니 위험한 상황 안 만드는 게 낫지 않을까요 남친한테는 그냥 잘 말해서 강아지 때문에 상황이 안돼서 그렇다 말하는 게...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여기까지 읽어줘서 고맙습니다 너무 답답해서 방금 이 앱 깔았어요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