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면 죽는줄 알면서 퇴사합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신앙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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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면 죽는줄 알면서 퇴사합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ksj8336
·4년 전
나도 한가정의 남편이자 아이의 아빠이고 부모님한테는 소중한 아들입니다. 요즘 시대 퇴사하면 진짜 지옥이 기다리는것도 알고 있습니다. 허나 여기 있다가는 진짜 자살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더 강하게 듭니다. 전형적인 사장 제왕적회사 나이 50넘은 사람 한테도 야!. 너! 등 절대 직급을 부르지 않습니다. 반말은 기본장착에 삿대질 은 옵션장착 나한테 월급 받아가는 주제에.. 가 기본방침이요 사장 본인 기분에 따라 잣대가 변화무쌍 하여 도무지 알 수가 없습니다. 야 이 *** 이 새끼 사기꾼이네 니 인생이 불쌍하다. 니 가족이 불쌍하다 넌 임마 건방져 등등..... 이 모든 말들을 전 직원 있는데서 한 사람을 콕 찝어 말한다는게 요즘 세상에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것도 70명 정도 되는 중기업에서....... 더 기가 차는건 나머지69명 직원들은 저 사람이 아무 잘못없다는걸 알고 있음을.... 예전에 근무하다 목사 한다고 나갔다가 다시 재입사 하신분이 명언을 남기고 6개월만에 질려서 다시 퇴사했습니다. 신앙심으로 뭉쳐 장점은 강한멘탈 이라던 분도 "사장에게 사탄이 깃들었다. 저 말로 사람들에게 칼 꼽는게 질려서 나간다" 근 3년동안 퇴사자가 16명 이고 새파란 입사자가8명 입니다. 그런데 실업급여 받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절대 먼저 내 보내지 않습니다. 인격모독 으로 지쳐서 나가게 만듭니다. 인간성 말살이 뭔지 뼈 저리게 느낍니다. 내일 신문 사고란에 기사 올라가기 싫어 퇴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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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ormrthsu94
· 4년 전
잘 생각하셨어요 내가 우리 가족이 얼마나 소중한데요 누구도 함부로 나를 해칠 수 없죠 고생 많으셨어요 퇴사하고 다 잊으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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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ky22
· 4년 전
그 회사일부러 그러는거같아요..돈안줄려고 발악하는것 같네요? 그런 회사가 제일 못되고 고발되어야될 곳이죠. 진짜 어디어떤회사인지 알고싶네요. 퇴사결심할수밖에없는 곳이예요.그런곳에서 계속있다가 정신적으로 너무 피폐해질것 같아요. 잘생각하셨고 ㅜㅜ 힘드셨겠네요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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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오르카l
· 4년 전
그동안 고생 많았습니다 나간다고 죽지 않아요 막말로 저런새끼도 거쳐오신 대단한 분인걸요 잘 결정하셨습니다 경제 공황이니 뭐니 하면서 갈수록 직장 구하기가 힘들다고 하지만 그건 예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거에요 찾아보면 얼마든지 자리는 있습니다 더 좋은 대우를 받을 자격이 있는 분이신데 옳지 못한 자리에 계셨던 것 뿐이니 분명 좋은자리 잘 찾으실거에요 거기서 오래 지내봤자 얻을거라고는 스트레스밖에 더 있겠습니까 글에 쓰셨듯이 가정을 책임져야 할 가장이면서 동시에 부모님의 소중한 아들이잖아요 짐이 꼭 무거워야 할 필요는 없지요 좋은 선택을 하신거니 마음 무겁게 가지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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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i123
· 4년 전
힘내세요 좋은아빠 좋은남편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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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ew1Choi
· 4년 전
저도 가장이고 수많은 직장을 그만두고 그때마다 고민이 많았어요 님처럼 그정도는 아니였지만 그래도 살아갈 길은 많아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