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잘못하는건가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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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못하는건가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qkrcnp
·4년 전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처음 시어머니를 뵙고 난 후 부터 이게 맞는건지 모르겠어요 처음인사 드리려 간날 걱정했던것 보단 잘 뵙고왔다 생각했습니다 근데 나중에 남친한테 전화로 원래 말수가 없니? 인사드리러 오는데 빈속으로 왔다는둥 이런저런말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빈손으로가서 내 잘못이다 생각했고 또 제가 원래 살갑게 대하지 못하고 처음만나는 사람이랑은 말을 잘 못하는 성격이라 뭐 다음에 뵐땐 처음보다 더 잘해야지 생각했습니다 사정상 저희엄마가 편찮으셔서 집에서 엄마 돌보면서 쉰지 2년이 됐습니다 사정을 모르는것도 아니신데 남친한테는 따로 직장을 다녀야지 직장이 있어야해 라고 자꾸 말을 하셨나봐여 당장 제가 구할수 있는것도 아닌데... 일을 아예 안할것도 아닌데 처음 뵙고 온후로 계속 전화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한것 같더라구요 그것때문에 남친이랑 많이 싸우고 결국 좋게 얘기가 끝났습니다 남친도 어머니가 자꾸 전화로 그러셔서 싫었는지 어머니한테 좋게 얘기 하고 어머니도 안그러겠다 하신거 같아여 다음에 집에 인사드리러 갈일이 있어서 그땐 빈손으로 안가고 챙겨서 드리고 이런말 저런말 할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남친한테는 처음엔 그랬는데 오늘 보니 괜찮은거 같다라면서 상견례 날짜 잡자고 얘기를 했어요 상견례를 하고 사건이 터졌습니다 상견례전부터 결혼은 무조건 전주에서 해야된다고 남친은 본가가 전주고 직장은 수원이고 저는 수원 토박이 입니다 저도 잘은 모르겟지만 남자쪽에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요즘은 그런거 안따지고 하객이 많은쪽 신부배려를 많이 해준다고 하더라고요 하객도 물론 저희가 더많고 엄마도 수원에서 결혼을 하면 어떻게든 참석 하겟다고 하셨는데 시어머니가 너무 전주에서 하고 싶어 하시는것 같아서 저희아빠도 참아 말을 못 꺼냇다고 하더라구요 저번주 주말에 결혼 날짜 까지 잡아주셨어요 어제 남친이랑 만나서 같이 밥을 먹는데 어머니한테 전화가 왔어요 근데 내용상 저에 대한 얘기인거 같아서 궁금해서 뭐라셔? 라고 물었는데 "넌 몰라도돼" 라고 말을 해서 기분이 쫌 그렇더라구요 근데 오늘 어제 얘기했던 얘기를 해줬는데 상견례때 얘기 였어요 -우리집사람이 될꺼라 어떻게든 잘해주고 싶은데 살가운 행동 하나 없고 어머님 아버님 호칭 하기싫어도 듣고 싶었다 하시고 의상도 지적하시고 그게 예의가 없었다라고- 하셨다네요 의상은 제가 잘못한거 맞습니다 블라우스에 블랙진은 입었는데 청바지로 보셨음 맞는 거겠지요 글고 그자리에서 살가운 행동이라... 어른들 말씀하실땐 못했지만 식사 끝난후 살갑지 않더라도 말씀드리고 식사중엔 못드르셨는지 어머님이라고 말은 했습니다 오늘 이것 때문에 제가 그만 할까? 라는 말도 나왔고요 남친은 신중하게 생각 하라는데 앞으로도 뵙고 난후 남친한테 전화로 뒷말 나올까바 스트레스 받을것 같고 결혼후엔 안그럴께 하시는데 그것도 모르겟고 억지라도 살가운행동하고 어머니 라고 말도 하시길 바라는것 같은데 억지로 하긴 싫고 노력은 해볼텐데 참... 지금 제 행동이 잘못된건 가요? 잘모르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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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uyu
· 4년 전
보통은 처음 찾아뵐때 선물사들고 가고 상견례때 정장입고 가긴하죠... 어른들이 안좋아할만한 일들인거같긴한데... 그런 걸 신경쓰는 시모와 평생을 부딪히며 살것인가... 생각해보셔야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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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o11
· 4년 전
푸하하 청바지입었다고 기분나쁘셨데요? 심각하네요. 먼 격식을 그리따져대는지. 결혼하지마요. 이혼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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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w6836
· 4년 전
님생각에 잘못된것을 모른다고한다면 님잘못은 없죠 설령 잘못을했다고 하더라도 알고 고의적으로한것은 없는데 님 기분을 이해못하는것 아닌듯하지만 남친은 님부모님맘에 들게 잘하시나여? 두분의 잘잘못을 따는것이 아니라 결혼하시고나면 서로 배려해야할것이 훨씬더 많아질듯하시는데 서로의 대화방식을 만들어보시는것부터 해보는것 어떤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