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저 좀 위로해주세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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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저 좀 위로해주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happy0108
·4년 전
너무 힘들어요 막 갑자기 눈물이 주르륵 흐르고 아주 작은일이여도 나에게 실망한일이있으면 난 이정도 밖에 되지않는사람이구나 생각이 들면서 눈물만 나오고 계속 나를 자책하게되요 나보다 잘난사람들이 너무 많고 자존감도 높고 예쁜사람들이 너무많아서 내가 너무 하찮게느껴져요 나는 잘하는거 하나없고 솔직히 제가 봐도 마음에 드는구석이 하나도없어요 매일 울면서 나를 원망하고 깎아내리니까 자존감은 떨어질때로 떨어져서 바닥을치는것같아요 누가 나한테 토닥여주면서 따뜻한 한마디만해주면 그걸로 충분할것같은데 남들은 내 자존감을 깎아내리기 바빠요 그냥 이대로 죽어버릴까 싶기도하고 너무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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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csj
· 4년 전
여기에라도 하소연해주셔서 감사해요 글쓴이님의 마음은 백번 공감하고 있습니다 거짓말 하나 안 보태고 저도 작년에 너무너무 힘들어서 죽어버리고 싶었고 난 쓸모없고 못난 인간이라는 생각도 너무 많이 했었어요 그때 당시에는 영원히 그렇게만 살다 자살할줄 알았는데 죽기가 무서워 그냥 살다보니 점차 저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시는 분들이 찾아오시더라구요 글쓴이님은 충분히 좋은 분이세요 그동안 많이 힘드셨을텐데 고생 많으셨어요 앞으로 힘든 일이 있을때면 스스로를 학대하지마시고 여기에다가 하소연해주시면 저는 그걸로 글쓴이님께 너무 감사할것 같아요 힘든 날은 영원히 반복되지 않아요 힘내세요 글쓴이님의 앞날에는 분명히 찬란한 빛이 있을겁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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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0108 (글쓴이)
· 4년 전
너무 감사해요 너무 감사합니다 열심히 살아볼게요 너무 감사합니다 얼굴도 모르는저한테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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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csj
· 4년 전
저의 말 몇마디로 그렇게까지 감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의 말이 글쓴이님께 용기를 심어드릴수 있었다는 것만으로 저는 행복합니다~ 글쓴이님의 닉네임인 해피처럼 근심걱정없이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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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w9856
· 4년 전
현재 제가 그래요..재취업후..내가 이정도밖에 안되나..예민해서 얼굴은 여드름 투성이가 되었고 하루하루 한숨과 푸념으로 보내는데..순간 오기가 생기더군요 어디 두고보자라고.. 현재가 불안하다고 쭉 그렇진 않을꺼라고.. 먼미래를 바라보는건 아니지만 사소한것에서 조금씩 만족감을 느끼며 살고 있습니다 씻고 밥먹고 자는거 사지도 않는 로또..1등이 된다면 뭘할까..라던지 그냥 조금의 긍정적인 생각만으로 위안을 삼죠.. 힘내시고..힘냅시다 우리들..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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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y1985
· 4년 전
괜찮아요 저도 어떤면에서는 인정 받아요 일적으로 자리는 잡았어요 근데 남들이 부러워하고 그런 부분 분명있는데 제 자신도 외모 컴플랙스 있어요 정말 찌질하게 못난 부분도 있어요 감출뿐이지 다들 안내색하는거지 거기서 거기더라구요 못나면 어때요 괜찮아요 성공 못해도 괜찮고 저는 제일 부러운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거든요 근데 보면 잘난곳도 없어 보이는데 공통점이 자기 자신 사랑하시는 분들이더라구요 정말 볓 있지도 얺아요 그런 사람들 근데 노력하니깐 저도 좋아져 가요 나만은 나룰 사랑해 주세요 누가 다 이루고 완벽하게 사나요 그런 사람은 세상에 없어요 충분히 가치 있습니다 힘내세요 저 말도 잘못해서 글도 엉망이잖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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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ystal82
· 4년 전
흐아 제가 지금 그렇습니다 그래서 잠이 안옵니다 자야되는데요 걱정도 많고 제가 한심해서요 그래도 여기 저랑 비슷한분들이 많아서 저도 제생각 끄적여보고 위로해드리고 했네요 우리 같이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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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0108 (글쓴이)
· 4년 전
다들 너무 감사드려요 얼굴도 모르는저에게 이렇게 따듯하고 긴 위로 너무 감사드려요 이렇게 많은분들께 위로를 받은적이 태어나 처음이라 펑펑눈물이 나네요..ㅎㅎ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