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아가는 이유 엄마에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육아|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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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아가는 이유 엄마에게
커피콩_레벨_아이콘way127
·4년 전
엄마, 나 엄마에게 할 말이 참 많아 고향 떠나 29살에 결혼해서 나와 내 동생을 낳고 독박육아로 거의 19년을 나랑 내 동생을 바라봐서 스스로를 잃고 누군가의 엄마로만 불렸잖아 내가 거의 다 크니까 엄마 스스로를 점차 돌아보는데 나 너무 마음이 아파 엄마가 내가 울때 피눈물 난다고 하잖아 나도 그래 엄마 따뜻한 옷 못입고 우리가 안입는 옷 입을때 마다 옷 사줬잖아 그럴때마다 엄마가 너만 신경쓰라고 다른사람 신경쓰지말라고 했는데 어떻게 그래 엄마가 이러니까 내가 어린 나이에 철들어서 계속 맛있는거 엄마 가져다 주고 사준거 잖아 그래서 나 돈 많이 벌고싶어 우리엄마 따뜻한 옷도 사주고 먹고싶은것도 정기검진도 매년해주고싶어 엄마는 돈에 집착하지 말라고 하지만 아빠는 아빠밖에 모르잖아 엄마 챙기는 사람이 나밖에 없는걸 그래서 나 대학가면 우리엄마 챙겨줄 사람없고 우울한 마음 달래줄 사람 없어서 엄마가 극단적인 선택 할까 두려워 엄마도 지금 우울하지만 나도 우울증이였을때 죽으려고 강에도 가고 칼로도 그어보고 목 졸라보고 뛰어내리려했는데 엄마가 우는 모습이 보여서 안그랬어 나 엄마가 있어서 겨우 살아 힘들어도 엄마 생각하면서 버텨 엄마 우리엄마 너무 미안하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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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hope1525
· 4년 전
당신이 칼을 그으면 부모님 마음에는 더큰칼이 그어집니다 본인이라도 어머니에게 상처받게 하지마시고 살아계실때 효도많이하세요 돌아가시면 하고싶어도 돈이 있어도 못합니다.. 사소한 별거아닌 것들도 효도입니다 어머니랑 오래 행복한일만 가득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