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을 덜써서 좋았다. 내시간이 많아져서 좋았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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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pr1del
·4년 전
신경을 덜써서 좋았다. 내시간이 많아져서 좋았고 내공간도 넓어져서 좋았다. 하루 온종일 하고싶은거 다 할수 있어서 참 좋다. 방구도 뀌고 싶을때 맘대로 뿍뿍 뀌고 트림도 꺽꺽 한다. 배부르게 먹고 바로 누워도 누가 잔소리 하지 않아서 좋다. 귀에는 들리지 않지만 머리 속에서 가슴안에서 울리는 그 목소리. 그 말투. 그 발음. 기분이 조금 이상해졌다. 하루를 나로 가득 채웠지만 무언가 텅 빈듯 허전하다. 모든게 전부다 부질없던건가. 가득참 또한 공허함인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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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ko
· 4년 전
과유불급....이미 아시는 당신은 반을 이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