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나 취직을 해 볼 의욕이나 용기가 안나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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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나 취직을 해 볼 의욕이나 용기가 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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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23살이나 먹었는데 알바나 취직을 해야 돈을 벌 텐데 현재로서는 그렇게 해야 할 의욕이나 용기가 거의 바닥으로 내려가 전혀 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게 되었습니다, 한번도 알바를 한 적이 없고 거의 집에서 백수처럼 있는 중이라 하루빨리 알바나 취직을 하라는데 사람이 무섭고 경력도 없어 실수랑 사고만 치고 나올까봐 두렵습니다. 성격도 문제인데 동생은 성격이 좋아 주변사람들과 친해지는데 저는 그 반대라 사람을 꺼리고 피하고 싫어합니다 만약 된다해도 공동체에서는 사람이랑 대화를 해야 하는데 그게 무서워요, 잘못 말했다간 오해하거나 나를 이상한 사람 취급할텐데 그런 경험 하고 싶지도 않고... 어떻하면 좋죠 이제 11월도 얼마 안남았는데 10월도 아무것도 안하고 보내게 생겼네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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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ajal
· 5년 전
저도 님같은 성격이라 단체생활이 안맞아서 군대에서 너무너무 힘들었죠. 어디다 터놓지 못하고 그냥 겉으로는 티안내고 살았죠 알바할때도 실수랑 사고칠거 같아 걱정을 많이했는데 그럴때마다 당당해지자라고 생각했어요 사람이랑 부딛쳐보고 마찰도 생겨봐야 내가 실수해도 당당해지는거 같아요 누가 나를 욕하고 싫어해도 그사람 눈치를 보고 힘들어 할필요는 없잖아요 행복한 삶을 살기도 바쁜데 당당해지죠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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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5년 전
@alajal 님 고마워요, 당장은 힘들지만 한번 도전해볼게요. 위로와 격려 정말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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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dmoon
· 5년 전
타인들과 함께 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 사회에 나가기가 두렵고 마음이 힘드실것 같아요. 하지만 저는 님께서 이렇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고 자문을 구하고자 글을 쓰신 용기가 변하기 위해 발걸음을 내딛인 것이라 생각해요. 변화를 위한 의욕과 용기를 바라기때문에 이렇게 자기에대한 고민도 하고 걱정도 하는 것이겠지요. 의욕과 용기는 가만히 있어서는 잘 생기지 않아요.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고 일단 부딪혀보고 뭐든 해보면 또 달라진 본인을 발견하시게 될거에요. 그리고 저와 나이가 비슷하신데, 23세이면 결코 늦은 나이가 아니에요. 부디 오늘은 편안히 잠드시길 바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