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퇴에 대해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진로|고등학교|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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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퇴에 대해서
커피콩_레벨_아이콘extrarabbit
·4년 전
안녕하세요 중1 여학생입니다. 제가 자퇴를 설득중인데요. 아빠가 너무 고비입니다. 학교에서도 물론 배우는것들이 많겠지만 혼자 공부해서 검정고시 보는게 더 도움이 될것같고 저는 음악을 좋아해서 예고를 지망하고 그쪽분야를 진로로 생각하고있는데 집이 멀고 동생들도 있는 터라 가장 늦게 끝나는 제가 뭘 배우면 가족들은 2~3시간 길게는 5시간까지 밖에서 기다려야할수도있습니다. 그리고 집에 들어오면 바로 씻고 숙제 영상강의만 해도 촉박한 시간인데 동물을 많이 키우는 편이라 고양이방 청소하고 씻고 집청소하고 시간을 어떻게든 쪼개서 영상강의듣고 숙제해도 시간이 모자라서 개인시간도 갖지못합니다, 이렇게 하는것보단 차라리 검정고시 볼때까지 검정고시에 집중하고 합격해서 제가 하고싶은걸하고 자기개발에 시간을 쓰는게 더 나을것같아서 결심하게됐는데. 아빠가 사실 자퇴를 하셨었는데 잘되지 않은 편이에요. 근데 저랑 상황이 많이 다릅니다. 아빠가 무슨 일때문에 퇴학까지 갈뻔했는데 퇴학하면 기록이 남으니까 급하게 자퇴를 한거고 아빠는 고등학생때 했습니다. 그러니 결과가 좋기는 어렵죠... 말할때마다 니가 할수있다고? 이런식으로 말씀하시고 무엇보다 제가 중학교 자퇴하고 고등학교를 간다는걸 이해를 못하겠답니다,,,, 이미 두달정도 말하고있는데 자꾸만 말이 뭍혀서 얼렁뚱땅 넘어가니까 말을 어떻게 살려 꺼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아빠한테 아무리 그래도 말로 이기기는 힘들죠ㅜㅜ 저도 이긴다기보다는 설득하고싶은데ㅜ 저희는 진짜 말문이 막히도록 엄청난 말빨로 술술 말해야 넘어갈까 말까여서,.. 진짜 어떻게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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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rrytok
· 4년 전
주위에 자퇴한 친구들이 대략 5명이 넘는 고2 여학생입니다. 사실 전 자퇴한 분들을 응원해요. 그리고 절대 원망하거나 말리지 않아요. 그들도 다들 뜻이 있는거고 어쩌면 자기의 방법, 계획이 잘 될수도 있는거니까 전 응원 해드리고 싶어요. 아빠께 말씀 드려보세요. 저를 믿어 달라구, 저만의 방법대로 후회하지 않게 잘 이겨낼거라구요. 어떤 길로 가든 성공하실수 있는 희망은 많아요. 그러니 파이팅 하시구 자신의 진로를 계속 밀어 나가셨으면 좋겠어요.. ! 응원해요 ㅎㅅ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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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s1211
· 4년 전
지금 자퇴안하면 나중에 커서 부모님 원망할것같다고 말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