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싶은 일을 하기엔 너무 늦은걸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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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싶은 일을 하기엔 너무 늦은걸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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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저는 초6 여학생입니다. 요즘 하고싶은 일이 있는데 너무 늦은 게 아닐까 고민되네요. 일단 저는 클래식 피아노 전공을 하고 싶습니다. 피아노를 한다면 정말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행복할 것 같아요. 그런데 클래식 피아노 전공을 준비하게엔 너무 늦은 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7살때부터 배우긴 했는데 그때는 피아노가 별로 좋지 않았어요. 그냥 할거없고 심심해서 학원도 듬성듬성 다니고 연습도 일주일에 한번? 할까말까 하는 정도였지요. 그렇게 5학년 때까지는 취미로 콩쿨도 몇번 나가고 하며 지냈습니다. 근데 지금 갑자기 피아노가 너무 좋아졌어요. 그런데 솔직히 다른 학원들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연습도 잘해야 40분정도 하고 체르니도 30~40 수준이거든요. 물론 전공을 하기로 정한다면 피아노 연습에 훨씬 몰두할 자신 있습니다. 하루에 몇 시간씩 꾸준히 할 각오는 당연히 하고 있죠. 자랑이 아니라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절대음감이기도 하고 콩쿨에서 학년부 1등을 2번정도 하긴 했어요. 그런데 지금 피아노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하더라도 빛을 볼 수 있을까 걱정이 너무 많이 되네요. 다른 분들 보면 완전 어렸을때부터 9시간씩 치기도 하시길래 13살에 시작하는건 너무 늦은게 아닐까 생각해요. 아직 부모님께는 말씀 못드린 상태예요.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저좀 도와주세요ㅠㅠ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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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k123
· 4년 전
일단 어린 나이시니까 다양한 직업을 보는게 우선일 것 같아요. 보통 피아노쪽은 엄청 천재 아니면 그냥 어릴때부터 부모님이 밀어부는 애들이 하는 거니까 너무 낙심하지 마시구요 그냥 피아노는 취미로 배우시면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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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3oiji
· 4년 전
인생에 늦은 때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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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nce87
· 4년 전
진심으로 원한다면 분명히 빛을 발합니다. 진지하게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내가 하고 싶은 것에 집중하고 싶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려보고 함께 의논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