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수저다 못해 마이너스 수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자살|사회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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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수저다 못해 마이너스 수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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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제나이 지금 36살이고 21살때부터 공장에서 일해서 지금까지 월급받는 족족 부모님이 다 가져가십니다.저 혼자 원룸 거주하고있고 월급은 많아봐야 200 만원 안밖 입니다.아빠는 통근버스 운행일 하시고 엄마는 집에서 쉬기만 할뿐 밖에서 일하는 걸 본건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그렇다고 특별히 아프시거나 하신것도 아닙니다.시집안간 동생 한명 있는데 동생에겐 한푼도 달라고 말 하신적 없고 제 돈만 가져가십니다.부모님 두분다 나이가 60대시고 제가 부양하는게 맞지만 지금 상황에서 제가 그럴형편이 된다고 말할수 있나요? 사회생활 하면서 돈버는게 밑빠진 독에 물붓기 입니다.이정도면 흙을 넘어서 마이너스 수저 이지요.지금 제 심정은 우울하고 자살하고 싶습니다.아니면 외국으로 떠나던지요. 도저히 이렇게는 못살겠습니다.왜 지금까지 저희 부모님이 저한테 손벌리 시냐구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돈이 어느정도 모이면 장사수완도 없으신분들이 갑자기 장사를 하십니다.식당,문구사등등 하시다가 접어버립니다.그러구서 저한테 돈달라고 매달리시지요. 의절하란 분이 계시는데 저도 누구보다 의절하고 싶습니다.헌데 쉽지않아요.계속 연락이 오는데 연락을 안받으면 '얘가 무슨일 있다'하시며 불법 심부름센터 시켜서 찾아냅니다.그리고 납치를 하지요. (23 살때 시도했다가 납치 당했습니다.부모님 한테요) 그렇다고 엄마한테 '엄마 돈 좀 벌지'라고 얘기하면 그게 엄마한테 할소리냐고 노발대발 하십니다."동생 한테도 돈달라고해 왜 나한테만 그래?"했더니 니가 동생 질투하냐고 그러는거 아니라고 화내십니다.저는 지금 전문가의 상담도 절실히 필요합니다. 날개 버튼 한번씩만 눌러주세요.부탁드립니다.이대로는 미쳐버릴것 같아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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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mmerhead
· 4년 전
.... 이거는 법적인 조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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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skell
· 4년 전
솔직히 말하자면 부모님이 작성자님을 노예쯤으로 생각하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전화 끊고 돈 안 보내면 그만 아닌가요? 납치? 경찰에게 사정 설명하고 도움을 청해보셨나요? 혼자서 해결하기 힘든 일이 있으면 혼자 앓지 말고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청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