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왜 이렇게 할 말을 똑바로 못하고 사는걸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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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hinhoya
·4년 전
저는 왜 이렇게 할 말을 똑바로 못하고 사는걸까요? 나름 맺고 끊음이 칼 같다는 말 듣는데, 되려 친한 사이일수록 서운하거나 상처되는 점들이 생기면 상대한테 표현을 잘 못하고 삭히고 넘어가요. 그 얘기를 마음먹고 애둘러 얘기하거나 아님 그냥 그상대방 생각을 제가 헤아려주면서 뭐 그럴수 있어서 그랬겠지.. 해요. 정작 전 상대방때문에 마음이 다쳤는데도요... 어제는 이곳 새벽 시각에 갑자기 그동안 쌓였던게 화가 치밀어서 그 친구한테 표현을 해야겠다고 단호하게 기분나빴던 것들을 얘기하고 싶어서 전활걸었어요. 결론은 그 친구의 논리에 제가 되려 휩쓸려서 ‘아 그럴수 있지 그건..’ ‘그래서 그랬던거구나’ 하며 제가 말하고자 하는 논점은 흐려지고 사과는 커녕 제가 그친구를 또 이해해주고 말았네요. 저더러 그냥 둥글게 그러려니 하고 사람들 많이 만나고 지내라네요.... 그친구가 저랑 사이좋지않은 친구들 험담과 시기질투어린 마음을 저에게 늘어놓을때면 제가 그냥 너넨 잘 지내라며.. 중재하다 나중에 sns보면 같이 친하게 여행이나 카페가서 사진찍어 올리는걸 볼 때마다 난 바보도 아니고 쟨 날 뭘로 생각하는건가? 싶어서 친구들 험담 나한테 옮기지 마라고 얘기한 반응에 말입니다.. 오늘따라 인간관계에서 늘 *** 같이 단호하지 못한 제가 참 마음에 안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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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303
· 4년 전
저랑 같은고민이 있으신 것같아요ㅠㅠ 같이 힘내요. 어떤위로를 건네야 마음이 좋아지실지는 모르겠지만 혼자만 그런게아니에요. 같은고민을 나누는 사람이있다 생각하고 앞으로 같이 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