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은 제가 우울증이 다 나은줄 아는 것 같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장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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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부모님은 제가 우울증이 다 나은줄 아는 것 같아요. 아직도 죽고싶어서 미치겠는데.. 우울증이 너무 심했을때 용기내서 처음으로 말했을때가 있었어요. 조금이라도 보듬어 줄 걸 예상했는데 역시나 사람은 안변한다고.. 그럼 같이 죽자고 하시더군요. 너무 충격받아서 그 후로 혼자 꾹꾹 눌러담고 부모님 앞에선 절대 그런 얘기도, 티도 안냅니다. 원래도 안냈지만 더 표현하기 힘들더라구요.. 그래서인지 괜찮은줄 알고 무언가 많은걸 바라시는데 너무 힘듭니다... 감정노동도 멈추질 않고.. 제일 알아줬으면 하는건 저인데, 왜 본인들이 더 자신을 알아달라고 요구하는 걸까요..ㅋㅋ.. 남동생한테는 그런 얘기 한마디도 안하면서, 장녀인 저한테만 합니다.. 초등학생때부터 이런 이야기들을 들어서인지 더 억울하고 힘들어요. 이젠 부모님이 밉습니다. 요구 안했으면 좋겠고.. 차라리 그 때 그럼 같이 죽자고 했었어야 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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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i123
· 5년 전
정작 같이죽자면 부모님은 그냥한숨이실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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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ao90
· 5년 전
모든힘듬은 자기를 강하게 더 어른답게 만드는거에요.처녀가 결혼해서 큰고통을받고 아이를 낳고 키우고 엄마들이 위대하고 강한것은 고통과아픔을 갖고 살아왓기에 강한거에요.남자들은 그아픔을 모르기에 쎈일을 하거나 아픔을겪어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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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ao90
· 5년 전
이구야 강한남자가돼요.아니면 다개보다못한 자식이되죠. 아픔은 성장의단계다.아픔을 이겨내보세요.진정으로 싸워보세요.힘들면쉬고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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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ao90
· 5년 전
제가 거리를 다닐때 한 젊은 녀성이 갑자기저보고 말걸더군요.길을 물어봐서 알려줫어요.그러다가 다른말도 하면서 자기는 좋은사람이라고 한시간이는 말한것같아요 .마직막에 자기같이 가서 뭔강의를들어라는거에요.겉모습은 청순하고 어리고 잘차려입고해서 믿음직 스럽기도 햇는데 제가왜같이 가야되냐요?저랑 나이 비슷하다고 망 친구하자고 하네요.그러고 자꾸 같이가서 얘기를 듣자는거에요.그래서 제가 사기꾼을 많이 만낫고 돈도읽은적잇고 니가 사기꾼이라는말 아니고 그냥 그렇다는거지.그여자분은 사기를 당하지 않은적이 많은것같아요.그당시 느낌은 내가 사기를 많 이당해봐서 그여자보다 더 성숙된것같더라구요.저도 아픔을 많이 겪어봐서 근데 저의부모로치면 전아무것도 아니에요.그래서 저는 아플준비 더 강할준비 돼이잇으니까 아픔이 오면 이겨내고 싶어져요.올테면 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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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ao90
· 5년 전
그렇다고 사기를당해란말 아니구요.당하면 안좋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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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5년 전
@piao90 저는 어머니된 사람하고 아버지된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신경도 안쓰고, 그렇게 살고싶지도 않은사람이라.. 그런사람들처럼이 아니라 스스로 나아지고싶어요 ㅠㅠ 그런데 자꾸 옆에서 낳기 싫었다느니, 원래 낳을 생각없었다, 그냥 죽어라 하시거나 감정노동만 시키시니, 그게 어릴때부터 머리에 박혀서 혼자 빠져나오기가 힘드네요.. 아무튼 의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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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ao90
· 5년 전
저도 어렷을때 저의부모는 맛벌이 하느라 저를 집에다 혼자 갇아두고 엄마아빠는 집들와서도 계속싸웟어요.그래서 어렷을때혼자 많이 울고 죽고싶을정도얏어요.친척들이오면 저의언니랑가는 칭찬도하고 맛잇는거랑주면서 마니 먹어라 말도하고 전엄청 질투낫어요.제에게도 돈을 니땜에 번다 공부는 왜못하냐 머리가 왜렇게 둔하냐 말을들엇어요.저는 부모가 저를주워왓나 생각도 햇어요.제가 아파도 좀잇으면 괞찮아 하고 물떠오라 리모콘 가져오라 일을시캿어요.그래서 왜 저를 시키냐고 화를 냇는데 ..너를 벌어먹이면 됏지 왜 아빠한테 큰소리야 하면서 욕하셧어요.어릴적생각하면 느ㅜㄴ물이 나네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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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ao90
· 5년 전
커서보니까 저의 부모도 어렷을때 욕믾이먹고 시랑을 못빋앗어요.그래서 사랑을 제자식한테 주지도못햇 죠.부모가 원래 문제 잇엇어요.부모를 원망도 많이 햇어요.제가 더커서 보니까 모든 힘듬이 이제는 무감각이 됏어요.가끔화도 나겟지만 뭐 어쩔수도 없고 .그래서 그냥 나대로. 나만편하면 된다 햇죠.부모를 변하게는 못해요.그래서 내가 변하는게 낮아요.생각을바꿔보세요. 긍정적으로.죽을생각 하지말고 힘들면 쉬다가 다시 일어나고 희망을 잃지말고 죽을용기 까지잇는데 뭔일을 내가 못하겟어요.나 라는 존재 누가 알아주지 못해도 나 는 아주작은 존재라도 그곳에서 혼자 꽃을피고 이름답게 잘살아보세요..우리모두 힘내요 .저도 아직도 어쩔수 없는일이 많아요.남의 말을 믿지말고 행동을 보세요.너를 낳는게 후회한다니...어쩌다니 해도 그래도 이세상에 태어난것만 해도 감사하잖아요.좋은 세상 매일 그것만 생각하다가 보낼순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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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ao90
· 5년 전
책을많이 많이 읽어요.. 역사도 많이 보고 힘든시절 그사람들은 어떻게 살앗나....책을 많이 읽으면 살기도 좀 괞찮아 질게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