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라는 끈을 이제는 진짜로 놓아야 하나봐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삶이라는 끈을 이제는 진짜로 놓아야 하나봐요..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5년 전
어릴때 부터 줄곤 자살 생각을 하면서 살아왔어요.. 그래도 희망의 끈 놓지않고 수많은 날을 억지로 버티면서 살아왔는데 이젠 다 끝이라는 생각, 느낌이 전해져와요.. 꿈도 내가 죽는다는 걸 암시하는 것 같은 그런 꿈을 매일 꾸게되요. 타로도 자살을 시도하면 성공 한다는 늬앙스로 자꾸 나오구요.. 그래서 자살 시도를 할려고 하다가 느낀점이 있어요. 진짜 죽는 것도 쉽지않구나.. 맨정신으로 할수있는 일이 아니구나.. 무섭고.. 죽음을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오면 나를 원망하는 가족들의 눈빛과 목소리에 다시 집을 나와 죽음의 길로 가고있네요.. 방법이 없는 것 같아요..이세상도 더 이상 살지말라고 저에게 말하는 것 같아요.. 이젠 다 끝이란 생각이 너무 많이 밀려와요.. 살고싶은 마음도 있는데, 내 눈 앞에 놓인 고난,시련 등을 이겨 낼 자신도 없어요. 살아서도 욕을 먹고, 외롭고, 힘들게 지내왔는데 죽으면.. 죽어서도 엄청 난 욕을 먹겠죠? 끝까지 골치 아픈 짓만 하고 이렇게 간다고.. 내가 왜 그랬는지.. 알고싶지도 않을꺼구.. 내마음, 맘대로 짐작하며 실컷 욕을 하겠죠? 살아서도, 죽어서도, 저는 미움을 받고 실컷 욕 듣고, 죽음조차 사람들에게 손가락 질 받으면서 사라지 겠죠..? 참.. 인생이 고달프고, 아프고, 슬프네요.. 오늘 이 시간이 마지막 같아요.. 전 이만 갈께요.. 마카님들은 오래 행복하시길 바래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hanarin
· 5년 전
아픈 것을 함께 나눌 수 없어서 미안해요. 당신이 아직 살아있다면 더 많은 이야기를 할텐데... 만약 아직 숨이 붙어있다면, 혼자 짊어지지 말아요. 목표를 설계해보고, 감사일기도 써보세요. 당신이 해야 할 일들이 아직 많아요. 세계여행도 해야하고,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그것이 인생이라는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