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적 부터 사이가 좋지 않은 가족과 성인이 되어서도 더 심한 갈등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요.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몇가지를 꼽자면, 2녀중 둘째(막내) 인 저는 가족에게 무시받는 느낌을 받으면서 컸어요. 무시받는다는 걸 사춘이 이후에 알게 되었죠. 특히 소음과 관련된 부분이 현재까지도 문제에요. 첫째에게 꿈쩍못하는 부모님은, 첫째가 온집에 울려퍼지는 음악을 틀어도 뭐라고 안하세요. 저는 그 소리가 너무 크고 싫어서 어렸을때부터 스트레스였구요. 소리가 크다고 조금 줄여달라고 얘기를 해도 돌아오는 '어쩌라고'라는 반응과 부모님은 첫째도 참고있는거라며 누가 봐도 큰 소음을 제가 참아주길 바랬죠. 말로하고, 울기도하고 정말 10년이 넘게 싸우면서 해결이 되지 않자 성인이 된 지금도 말로 통하지 않자 저는 듣고싶지도 않은 소리를 오직 피해주기 위해서만 크게 틀면서 살아요. 물론 절대 먼저 그러지는 않고 상대가 시끄럽게 했을 때 그래요. 근데 이해가 잘 안되고 골치아픈 것은 누가봐도 첫째가 소음으로 피해를 주고 있는 상황인데 저희 부모님은 저한테 왜이렇게 예민하냐, 저정도면 괜찮지 않냐, 너가 왜그러냐 이런 대답을 반복하는게 너무 싫어서 고민이에요. 물론 음악이슈는 많은 갈등 중 하나의 현상이고 여느 이러한 유형의 가정이 그렇듯 그 외 의견무시는 다른 부분에서도 많아요. 사춘기 전에는 가족을 많이 배려하면서 살았는데, 그렇게 살면서 정말 무시받고 만만한 아이 취급 받는걸 경험하면서 지금은 일부로 계산해서 최대한 이기적으로 행동하고 말도 살갑지 않게 하려고 노력해요. 자기주장도 더 명확하게 하고, 누가봐도 해도 되는 배려를 저 불편하면서 까지도 안하고요. 그래서 저는 좀 더 잘 지켜지는 것 같긴한데, 부모님은 이걸 인정하진 않는 것 같아요. 특히 아버지는 몇번 제가 제 주장을 강하게 했다고 무시받는 느낌을 받았는지 의절선언하셨고요. 이제는 더 답이 보이지 않아서 그냥 막나가면서 살려고 했는데 그러려니까 제가 스트레스 받는 부분도 많은 것 같아요. 성인이니까 따로 사는것 밖에는 답이 없을까 싶기도 하구요.. 고민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아무일도 없게 해주세요
그때로 돌아가서 내가 너에게 더 잘해줬으면 지금 네 곁에 있는 건 나일까?
15살이고요 요즘 돈,친구관계,꿈 때문에 너무 많이 치이고 끌리는것 같아요. 진짜 한번만 들어주세요. 요즘 부모님 사업이 잘 안되셔서 망하기 직전인데 이번에 한번더 망하시면 진짜 저희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 빛도 너무 많으셔요 예전에도 빛때문에 쫒겨다니던 기억이 있는데 너무 무서워요 어떻게 해요? 진짜 이거 때문에 엄마 우는거랑 아빠 힘들어 하시는거 보면 미칠것 같고 답답해요 동생이 올해 또 태어난다는데 어떻게 감당하실지 너무 걱정되고 무서워요 그리고 친구 무리가 있는데 얘네들은 예전부터 친했고 인기도 많고 재밌는데 저는 아무것도 없어서 짝수인데도 저를 따돌리는 느낌이 들고 저를 피하더라고요 그래서 재밌어 지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이미지를 어떻게 다시 돌려야 할지 모르겠고 너무 끌려다니는것 같고 나만 놓으면 끝날 그런 사이인것 같아요 그러고 얼마전에 제꿈을 잃었어요 배드민턴 선수가 꿈이였는데 저는 제가 잘한다고 믿고 대회도 나쁘지 않게 했었는데 요즘 많이 떨어진것 같고 선생님도 친구들도 엄마 아빠도 모두 포기하라고 너 운동신경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제가 잘한다고 믿었고 정말 진심이였고 정말 쉬는시간 없이 레슨도 받고 다했는데 이말을 듣자마자 모든게 깜깜하고 무너지는것 같고 정말 이거 말고 더 잘하는게 없단 말이에요 지금까지 배드민턴만 했는데 어떻게 새로 시작하고 잘하는게 단 하나도 없는데 뭘해야할지도 모르겠더라고요 노래도 잘한다 생각했는데 아니였고 공부도 선빵치네라고 생각했는데 성적이 딸리고 악기도 못하고 게임도 못하고 운동도 잘못하고 재밌는것도 아니고 말을 잘하는것도 아니고 인맥이 넓은것도 아니고 잘생긴것도 아니고 옷을좋아하고 공부했는데 이거마저도 아니더라고요 정말 제 세상이 무너지는것 같아요 돈도 없고 이런거 털어놓을 친구 하나없고 꿈도 없고 힘들어 하기만 하는것 같아요 진짜 죽는걸 생각하고 있는데 죽기엔 무섭고 살기엔 눈뜨는것이 두렵고 용기를 내기엔 늦은것 같고 진짜 아무것도 제곁에 없는것 같아요 어떡해요? 진짜 힘들어요
고3인데 전여친이 공부때문에 헤어지자했습니다 그런데 요즘들어 자꾸 절 쳐다보고 눈도 엄청 마주쳐요 이게 무슨 심리인가요?...
요즘 맨날 슬픈 상상하면서 우는데 불안하거나 외로운 것보단 슬픈게 견디기 좀더 나은것 같다 🙃(개인적으로)
안녕하세요 저는 21살 여자 입니다. 저는 엄마랑 동생이랑만 같이 살아요 제가 어렸을때 아빠가 바람을 피우고 새로운 가정을 꾸리고 절도를 하고 빚을 남기고 가서 엄마가 많이 힘들었어요 하지만 제가 학창시절에 엄마도 술을 먹으면 폭력적이고 욕을 너무 많이 해서 저한테 상처로 남은적이 많아요.(지금은 많이 고치시고 노력하세요) 저희집이 돈도 없고 저도 학창시절에 방황을했어서 졸업과 동시에 바로 취업을했었는데 회사에서 성희롱, 성폭행 같은걸 당했어서 딱 1년 버티고 퇴직금을 받고 퇴사를 했어요. 하지만 전 쉴수가 없어서 바로 알바 2개를 시작하고 일을 하며 대학교 편입 준비를 하고 있어요. 근데 요즘에 동생이 자꾸 아빠와 비슷한 행동을하고 사고를치고 엄마랑 동생 둘다 술을먹고 싸우고 욕하고 때리고 하는걸보니 이제 제 동생이 무서워지려고해요.. 엄마고 항상 저한테 너 동생이 사고 한번만 더 치면 진짜 엄마 죽어버릴거라고하세요.. 엄마가 술먹고 창문에서 뛰어내리려고 한적도 있고 팔목에 자해를 한적도 있어서 너무 겁나고 무서워요..그래서 항상 엄마가 술을 먹고 들어오면 강아지부터 제 방으로 넣고 동생과 안 마주치게 하려고 노력하고 전 항상 겁먹어있어요...엄마가 제 의견은 궁금해하지도 않고 다 컸으니 넌 괜찮아 라는 생각을하면서 짐과 상처를 저한테 주는것같아요.. 엄마가 힘들걸 저도 모르는거도 아니고 술만 안 먹으면 친구같은 엄마인데 요즘엔 진짜 어떻게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열심히 살고싶지도 않아요.. 친구를 만나도 신나거나 재밌지가 않아요 일주일에 4~6번 출근을해도 자고 일어나면 출근할 힘은 나는 사람이였는데 요즘엔 그냥 의욕도없고 힘도 없어요 자꾸 눈물이나고 멍해지고 계속 피곤하고 기억력이랑 집중력이 너무 안 좋아진것 같아요... 그리고 자꾸 머리가 핑돌고 귀에서 삐 소리가 자꾸 나요 이런 저를 보고있으면 너무 한심하단 생각이 들어서 더 힘들어지는것 같아요 우울한 감정이 지속적으로 있는건아니라 우울증은 아닌거같고 이런일로 병원을 가는거도 좀 그런거같은데 뭘 어떻게해야 괜찮아질까요? 돈도 벌어야하고 하루라도 빨리 더 열심히 살아야하는데 도저히 이유도 모르겠고 희망도 없고 의욕도없고 그냥 다 모르겠어요.. 살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중2입니다 저는 취미가 스포츠인 킨볼이라는 종목으로 대회를 앞두었는데요 그 스포츠는 한 경기당 1팀에 4명으로 3팀이 들어가 경기를 하는데요 공이 떨어지면 자신 팀에 점수 빼고 2팀에 점수가 올라가요 제가 다닌지 작년 11월 중순에 다녀 꿈에 이루던 유니폼을 받는데요 저는 수비가 잘안돼서 제 쪽으로 공이 많이 와 저는 잡을 수 있는게 있지만 거의다 못잡게 줘서 제쪽으로 많이 떨어지고 제가 공격을 하면 점수도 이제 잘 안나서 팀원들에게 너무 미안하고 제 자신이 너무 싫고 킨볼도 그만 두고 싶은 생각이 이제 막 들어 친구에게도 얘기를 털고 남친에게도 말하며 참았던 눈물을 흘렸습니다.. 어떡해 하면 죄책감을 안 가질까요
너무 우울하고 지쳐요 한것도 없는데 ㅠㅜㅠㅠㅠㅠ 살려주세요 엄마한테 말해도 다 무시해요 그냥 징징대는게 짜증나는거겠죠 그래도 뭐라 말해주면 좋겠는데... 세상이 그냥 혼자인 기분이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ㅜㅠㅠㅠㅜㅜㅠㅠㅠㅠㅠㅜㅠㅜㅜㅜㅠ
나만의 공간이 절실해요 살면서 단 한 번도 독립된 공간을 가져본 적이 없어요 개인방이 뭔데… 정신병 와서 자살할 것 같아요 장기 팔아서라도 집 사고 싶어요 다른 누군가랑 같이 살기 싫어요 이제… 그냥 살기 싫어요 죽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