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가 돈아까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정신과|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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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가 돈아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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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정신과에 가서 검사도 해보고 약도 받고 상담치료도 했는데요 그냥 시간이랑 돈만 아까운거 같아요. 고등학생인데 담임쌤한테 대충 사정 말하고 안나가고 있거든요. 그리고 새벽이 되어도 잠이 안와서 항상 아침이 되야 잠이 들어요 그러다보니 저녁에 잠이 깨고요 이런 생활을 하다보니 병원을 가려면 전 밤을 새야만 갈 수 있어요. 근데 병원이 되게 형식적이다, 하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냥 돈받기 위해서 있는 느낌. 그냥 가서 약 부작용 있었냐 하면 없다하면 그냥 똑같은 약 주고 있다하면 종류 바꿔주는 정도인데 그 약도 효과 없고. 상담도 그냥 형식적으로 대응하는 느낌 딱 그거에요 어디선가 들어본 얘기들. 왜 학교에서 그런거 하잖아요. 생명존중교육. 딱 거기서 나올법한 말들만 반복해요. 그런데 돈은 약값까지하면 한번 갈때마다 8만원씩 나와요. 거기다가 집이랑 멀어서 편도로 1시간은 걸리는데 이게 무슨 가치가 있나 싶어요. 한번에 8만원으로 하면 한달에 40만원 안팍인데. 이 돈이 작은 돈도 아닌데 효과는 없고 억지로 밤새서 몸은 피곤하고 그냥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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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gon
· 5년 전
정신과 우울증약 기타약은 감기처럼 낫게하는게 아니라서 먹어도 효과보기가 힘들지요... 저도 고등학교시절 아버지께서 음독으로 돌아가셔서 충격을받아서 정신병동에 입원하면서 약을먹어봤지만 그닥 효과 보기힘들더군요. 그시간에 내가 좋아하는걸 집중하는게 최고인듯 했어요..본인의 의지다 힘내면된다라고 하지만 현실은 그러기엔 방해요소가 많아서 유지하기힘든게 현실이더라구요.. 힘내라고하기보단 더안나빠졌으면 좋겠네요.병원갈돈으로 먹고싶은거 갖고싶은거에 한번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