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생들도 600, 700 은 기본인데 왜 나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취업|이력서]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중고등학생들도 600, 700 은 기본인데 왜 나는..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5년 전
토익 시험을 매월마다 보고있는데 그때마다 떨어졌다가 요새는 오르고 있는데 점수가 겨우 540점이고 이게 제일 잘본 점수거든요. 부모님이 자꾸 다른애들은 금방금방 취업해서 돈벌고 부모님께 효도한다는데 너는 뭐하냐 토익도 그렇습니다. 중고등학생들도 토익보면 늘 600, 700 은 기본으로 나온다는데 너는 겨우 500찍고 있고 공부는 하고있냐 맨날 뭐하냐 이력서는 내기라도 했냐 등등 이제 곧 있으면 1년 지나가는데 해놓은게 없어서 취업도 못하고 차라리 죽는게 더 낫겠다 싶을정도로 좀 우울하네요. 단어 늘 외우고 문법도 매일 공부하는데도 잘 모르겠어요. 매번 시험때마다 새롭고 저번보다 늘었으니까 좀만 더 하면 하고 하는데 부모님은 친척들얘기하고 친언니 취업얘기하고 저보다 어린 동생들도 취업했는데 넌 맨날 놀고있다고 하고.. 언제는 아냐 난 잘하고 있어 좀 더 하자하고 하다가도 부모님께서 비교하시면서 뭐라고 하면 주늑들어서 울기라도 맘편히 하고싶은데 집에서 울면 네가 뭘 잘했다고 우냐고 바보천지라는 소리들어서 왠만하면 참거든요. 부모님께 나는 이렇게 하고있다. 비교하는거 좀 그만하면 안되겠냐 했더니, 부모님말에 토단다고 오히려 짜증을 두배받습니다. 이력서 안 내본게 아니에요, 면접도 봐밨는데 신입을 뽑는다해놓고 경력을 뽑더라고요. 이력서를 내는 족족 다 떨어지는걸 부모님께 말하면 부모님께서는 또 속상해하시면서 제게 뭐라 하시겠죠. 어디내봤냐, 어떻게 썼냐, 그런데가 너한테 맞는줄아냐 등등.. 남들이 했다던 식으로 공부해보고 어떻게 해서 공부해봐도 점수는 되게 조금조금 오르고 시간은 촉박하고, 눈치는 엄청 보이고 먹고 자는걸 즐기는 집순이인데 자꾸 나가라고 하세요. 제가 운전을 하는데 운전 늘라고 하시면서 다른애들은 운전하면 자기가 먼저 나가자고 한다던데 너는 애가 무슨 그러지않냐면서 뭐라 듣고.. 저는 그냥 하루라도 빨리 죽어서 없어지는편이 부모님께 더 나을거같아요. 제편이라고는 저녁에 울더라도 소리가 덜새나게끔해주는 이불하고 잠잘수있게 도와주는 침대뿐이거든요. 가끔은 정말 제가 사고라도 나서 즉사해버렸으면 좋겠다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편이 지금보다 좀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