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때문에 스트레스에요.. 친언니가 어릴때부터 가스라이팅을 한 것 같습니다. 머리 좀 크고 연락 끊어서 신경 안썻었는데 대학생이 되니 엄청 교류할려고 들이댑니다.. 근데 여전히 가스라이팅을 해요. 벗어나고 싳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1. 자기가 스트레스 받으면 말이 험해지고 언성이 높아진다. 원래 사람은 그렇다. 너가 이해해 달라(이 문제로 여러번 말했는데 그때만 사과하고 다시 돌아옴) 2. 너가 힘든 얘기 하면 부담스럽다 - 너무 힘들 때 얘기해 보래서 힘든 일 털어놓음, 같이 울다가 자기는 무조건 내 편이라고, 힘든 일 있으면 언제든지 털어놓으라고 했음 - 막상 털어놓으니 자기 힘들다 그런 얘기 들으니 더 힘들다함(나쁜 꿈 꿔서 연락했을때임) - 오늘 얘기하다가 사실 저때(위로해준날) 자기가 희생한거라고 함. 자기의 시간과 에너지를 위로하는데 희생했으니 다시 그 얘기 꺼내지도 말고 저 얘기 다시 하는거 불편하데 - 빙빙 돌려 말하는데 결국 힘든 일 있으면 눈치껏 나중에 자기 안 피곤할때 말하래. + 자기가 기분 좋을때 아니면 피하고. --> 결국 좋은 지지자 역할은 해보고 싶은데 책임은 지기 싫은 걸로 보임 --> 그래놓고 원래 사람은 믿는 거 아니래. 자기를 믿지 말래. 부담스럽다고 3. 너무 말 심하게 해서 짜증나고 해서 울었는데 왜 우냐고 너 이상하다는 식으로 말함. 이게 울일이냐, 너 이상하다 - 감정은 본인의 것이고 이게 서러울 수도 있지 않느냐, 잠시 추스릴 시간을 달라해도 이해가 안된다면서 자기 할말만 계속하려고 함 4. 그동안 좋은 얘기 3, 나쁜 얘기 2 정도로 했는데 (억울해서 상대가 말한 기간(한 일주일)을 기준으로 세봤음)(여기서 상대방 응원, 격려 해준건 더 많음) 항상 나쁜 얘기만 한다고 자기를 감정 쓰레기 통으로 보지 말라고 함. 근데 본인은 항상 기분나빳던 일 그냥 말함. 본인 신경에 거슬리는 것도 그냥 말함. 가끔 필터링이 없는거 같음 5. 사람에 대한 기대가 너무 높고 너무 잘해주려 하는게 잘못되었다고 하면서, 본인에게는 끝없는 이해를 바람 6. 항상 본인이 힘들거나 피곤할때 폭언을 하고,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다시 정리하거나 사과하는 과정이 (이것도 자기가 결백하다는 걸 증명하려고 하다가 하나하나 짚어주면 그제야 납득하고 사과함) 힘들다고 하니까, 갑자기 이제까지의 상황을 전부 자기 탓으로 돌리지 말라고 길길이 날띔 (그 전에 조금이라도 애매한 부분은 다 내가 사과하고 넘어감) 7. 마지막으로 요즘 친하게 지내는 선배에게 어디까지 얘기했냐고 물어봄. 개인적으로 힘들었던 부분만 좀 얘기했다니까 걍 넘어갔는데 본인 얘기 했는지 확인하는 거 같음. 그냥 내 힘든 얘기도 다른 친구들한테 했다니까 걔들 믿지 말고 자기 한테만 말하라고 함. 근데 2의 과정 반복. 친구들이 사실 너를 부담스럽게 생각할거고, 뒤에서 널 미워할거라고 계속 말함. 그만 말하라고 해도 이건 알아야 한다면서 계속 말함 (처음엔 아닌 것도 아니까 아리나고 말도 했는데 니 혼자 착각하는 거라고 계속 듣다 보니 점점 의기소침해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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