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닮은 아이가 제 품에 와주면 좋겠네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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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닮은 아이가 제 품에 와주면 좋겠네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dbswlsk1811
·5년 전
결혼 2년차인데 남편이랑 저는 30대 중 후반이예요...결혼 1년차부터 아이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생각처럼 뿅하고 생기진 않더라구요. 병원도 다니고 매달 기대하는것도 힘들어서 반포기(아예포기는 안돼고) 하고 있어요...참..어디 말할곳도 없고 남편한테도 친구한테도 이제는 얘기 못 하겠어요. 한동안 엘베에서 마주치는 애기들이나 친구 애기나 전부 외면했어요...보고싶지 않았어요..주위는 출산했다는 소식들이 들려오는데 참...가끔 혼자 밤에 잠 안오면 이생각 저생각 많이 들어요... 난임은 또다른 고통이더라구요..사람을 쫓기게만들어요.. 저는 노력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세상엔 노력만으로 안돼는 것도 있더라구요...그냥 말 할곳이 없어 글이라도 남겨봅니다.. 그래도 모든 난임부부들에게 언젠가 좋은소식이 있을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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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j2144
· 5년 전
좋은소식있길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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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dnight8953
· 5년 전
엽산, 철분, 아연, 비타민 비군의 제품을 식전에 드셔보시고 스피루리나, 멀티 비타민, 오메가3 등의 영양제를 식후에 드셔보실 수 있을까요? 남편 분도 영양제 챙겨드시고 계신가요? 임신 준비 포맨 제품도 많답니다. 이건 그냥 참고사항이구요. 노력한다고 신경 너무 많이 쓰다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어디에도 쫓기고 어디를 쫓을 생각도 마시고 영양제 챙겨드시고 병원가서 검사 한번씩 해보시고 여행이 힘들면 남편 분 손잡고 집 앞 산책이나 카페가서 과일 음료 드시는게 더 도움이 될지도 모른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결혼의 완성은 아이가 아니며 결혼에는 완성이라는 것이 없습니다. 마음 편히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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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5170
· 5년 전
이런생각안하면 바로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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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minss
· 4년 전
저는 결혼한지 9개월이고요 지금 난임병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저는 나이도 30대후반이라 영양제 챙겨 먹고 있어요 우리 함께 힘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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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eherazade22
· 3년 전
@hj5170 그렇게 쉬우면 왜 이런곳에 글을 남길까요? 난임은 그렇게 쉽게 답이 나오는 문제가 아닙니다. 듣는 난임 여성 입장에서는 모든 말이 상처가 됩니다. 글 남기신 분 입장 한 번이라도 진지하게 생각해 보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