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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면 착할수록
커피콩_레벨_아이콘tirrrred
·5년 전
저는 항상 한 사람이라도 더 신경쓸려고 노력하고 정말 작은것이라도 배려해요 누가 알아주지않아도 꾸준히 어릴때부터 해왔습니다 어릴때라 해봤자 지금도 어리지만요 예를들어 친구들에겐 상처주는 말은 하지않아요 특히 외모에 관해선 모든 사람들에게 예쁘다 잘생겼다 해줘요 제가 외모에서 신체적인걸로 상처 많이 받았거든요 그래서 다른사람은 그러지않길 바래서 싫은말하지않아요 정말 아무에게도요 중요한 얘기아니면 사람들과의 대화에서는 저에게 부정적인 말은 없어요 모든 대화에서 저는 좋은말만합니다 그 외에도 그냥 정말 사소한 길가다가 보이는 쓰레기줍기 가게에 들어갔다 나올땐 항상 인사하기 매순간 미소 짓기 등등 안 그래도 힘들 사람들 저를 보고 조금이나마 자존감도 높아지고 기분좋게 해줄려고 항상 노력합니다 근데 이렇게 노력하고 점점 착한사람 소리 들어도 돌아오는건 욕이랑 불신밖에 없어요 친구들은 '쟤는 항상 예쁘다고해 신뢰가 안 가' '못생긴게 ㅋㅋ' 엄청 순화된거고 직접들으면 바로 눈물이나요 정말 그외에 사람들은 제가 쓰레기 줍는거보면 더 버리기도하고 제가 가게에서 올때갈때 인사하면 오히려 제가 관심을 분산해서 뭐 훔쳐갈려고 그런다고 잡힌적도있어요 진짜 죽고싶었어요 왜 착하면 착할수록 더 잘해주면 잘 해줄수록 사람들은 저를 더 싫어하고 욕하고 무시할까요 제가 한번 며칠은 대놓고 직설적이게말하고 제 기분 바로바로 말하고 표정도 그냥 제 원래 표정으로 대했더니 그때 당시에는 아무도 저를 건드리지않았어요 심지어 저에게 먼저 딱히 좋지못한 이유겠지만 다가오는사람들도 여럿있었어요 이쯤되니 그냥 제 생각만 하는게 옳은가하는 생각도 있어요 정말 그런걸까요? 이제 더이상 사람들의 기분은 생각하지않는게 제 정신건강에 좋은걸까요 더 이상 오해도 받고싶지않고 욕도 먹고싶지않아요 진짜 전 좋은의도로 그러는건데 왜 항상 욕먹는지 1도 모르겠어요 맨날 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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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EndNight
· 5년 전
사람들은 대부분 겉을 보고 판단하고 속을 보고 판단하지 못하는 게 있다고 보는게 맞을거 같아요. 자기도 속으로 못된 생각하니까 저 사람도 겉으로 보이는 모습만 가식으로 잘 보이는 척하고 그런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는 부류라고 생각해요. 저는 글쓴이님이 편한대로 행동하시면 좋겠어요. 개인적으로 감정 표현을 하실 때는 하시는 게 좋을수도 있어요 이 사람이 이렇게 생각하고 있구나 라고 알 수 있기 때문이에요. 오해가 쌓였거나 아니면 그 아이들이 좋지 않거나 전 그 둘중 하나라고 생각이 들어서. 만약에 자기 생각을 전달을 했는데도 여전히 불량적인 태도를 보인다면 그 아이들이랑은 거리를 두시는게 나을수도 있어요. 저의 짧은 소견이니 혹시나 참고라도 된다면 다행일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