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연애 2년후 이별후 너무 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사내연애 2년후 이별후 너무 힘들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jsjs90
·5년 전
팀은 다르지만 사내연애를 2년간 했어요. 남자친구는 33살, 저는 31살입니다. 결혼도 생각했고 , 남자친구는 부모님에게 저도 소개시켜줬었어요~ 그치만 남자친구였던 그사람은 멘탈이 많이 약했고, 우울증 치료 및 정신과 약물을 복용하고있었어요. 폭력성 이런건 아니구요. 멘탈이 약한 그는 1년에 한번씩 혼자있고 싶어했고, 저에게 간섭받는걸 싫어했으며, 이기적인 성향이 매우 강한 스타일이었습니다. 그치만 평소에는 공감능력도 너무 좋고 저와 코드도 너무 잘맞았구요. 제가 무엇보다 너무 사랑했나봐요. 모든걸 다 배려할정도로요. 최근 몇달동안 또 남자친구였던 그사람은 회사떄문에 너무 힘들어했고, 매일 죽고싶다는말을 했으며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옆에있어줘야할거 같았어요. 그치만 저도 섭섭한 부분이 쌓여 남자친구한테 섭섭하다고 얘기를 했더니 남자친구가 자기 상황 알면서 그런소리를 하냐며 헤어지자고 통보를 하였습니다. 저도 벙쪄서 아무말도 못하였고 남자친구가 하자는대로 받아들였어요 그치만 사내여서 얼굴을 마주쳤고 제가 만나서 얘기하자고 해서 대화를 나누며 은근 물어봤더니 본인은 저한테 실망했다며 맘은 아프지만 구속받는거도 싫고 혼자있는 지금이 마음이 더 편하다고 저만 괜찮다면 이렇게 인사도 편하게 하고 가끔 밥도 먹고 편하게 보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아무말도 못하고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뒤로 연락않고지내다가 2주뒤 남자친구였던 그사람이 술먹고 밤에 전화해서 힘들다고 하소연하더라구요 그치만 다시만나면 반복될거같다고... 그러고나서 회사 체육대회도 있었고, 서로 마주치는일이 많다보니 서로 만나면 반갑더라구요. 끝나고 집에가는길에 남자친구였던 그사람이 저녁 먹자해서 또 둘이 저녁을 먹었으며, 그냥 저는 더이상 다가가지않고 편하게 대했습니다. 그뒤로도 남자친구였던 그사람이 가끔 메신저 연락오고, 저녁에 술도 한번 먹었지만 다시 관계를 회복하자는 얘기는 하지않네요. . 그런 그를 보면 저는 맘이 정리가 안된지라 너무 맘이 아프고 오장육부가 뒤틀리는느낌이고 혼자 의미부여하고 혼자 기다리고 혼자 앓고있습니다. 저도 이사람과 정말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제가 생각보다 많이 그를 사랑했나봐요. 헤어지고 난 그 이후부터 우울감 상실감이 어마어마하며, 일상생활에 운동도 해보고 친구들을 만나도 우울하다는 생각뿐입니다. 어떻게 극복해야할지 모르겠고 가슴이 너무 답답합니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