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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나서 보이는 것들
커피콩_레벨_아이콘Mandie
·4년 전
어렸을 때 그저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다. 아빠처럼, 엄마처럼, 옆집 형처럼 하고 싶은 일들을 다 하면서 살고 싶었다. 그저 행복하고, 멋지고, 부러워 보였다. 하지만, 막상 어른이란 문 앞에 서있으니깐 책임져야 하는 것들이 너무 많음을 알았고 이유 없는 행복은 없음을 알았다. 엄마, 아빠, 형이 누렸던 행복과 자유에는 그 만큼의 책임, 고통, 두려움, 걱정, 힘듬이 있음을 이제서야 알았다. 나는 고등학생이란 옷을 벗고 곧 어른이란 옷을 입는다. 책임져야 할 것들이 너무 많다. 어렸을 때는 어른들이 부러웠고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다. 내가 어른이 된다면 밖에 나가서 놀이터에서 노는 애가 되고 싶을 것 같다. 돈, 삶, 인간관계, 학업 등의 아무런 걱정 없이 아무런 이유가 없어도 행복했던 시절이 그리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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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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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전
그쵸? 어른 되고 나서 저도 마카님이랑 똑같은 마음 가졌던것 같네요 ㅎㅎ 자유가 주어지는 만큼, 그만큼 책임감이 많아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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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cle1
· 4년 전
앞으로 책임질일들이 더 많아질겁니다. 그래도 걱정마세요. 그만큼 나 자신도 성장해나갑니다. 저도 10대때 20대가 되는게 두려웠고 20대때 군대가는게 두려웠고 사회에 첫발 내딛는것. 결혼하는 것. 아이를 가지는 것. 다 두려웠습니다. 아이가 나고도 새로운 경험을 하는게 두려웠습니다. 하지만 하나씩 경험하고 겪어 나가니. 이젠 이겨내는 방법을 알겠더라고요. 힘든일이 있어도 시간이 해결해줍니다. 너무 큰 걱정하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