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어떻게 달려가는 걸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꿈은 어떻게 달려가는 걸까?
커피콩_레벨_아이콘woo4081
·5년 전
저는 배우를 꿈꾸는 중학생인데 앞으로 배우가 되기 위해서 무슨 노력을 해야 사람들에게 인정 받을까요? 지금 이순간도 배우될 생각을 하면 가슴이벅차요. 배우가 되려면 앞으로 무슨 고등학교, 대학교 나와야 하는 지 자세히 지역별로 써주세요^^ 그리고 전문학원이랑 오디션 보는 법도 가르쳐 주세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Haskell
· 5년 전
좋아하는 배우나 드라마, 영화가 있나요? 지금 당장 생각만 하지 말고 대본을 보고 따라해보세요. 자신의 꿈을 위해 우선순위를 망각한 채 남에게 인정받기 위해 어떤 커리큘럼을 따라야하고 대학에 가서 해도 늦지 않다는 핑계로 뒤로 미루지 마세요. 저또한 그랬어요. 저는 분야가 다르지만 잠시 제 얘기를 할게요. 저는 초등학교 5학년 시절부터 프로그래밍 분야에 관심이 많았지만 겉핥기식 공부만 하고 대학에 가면 전문적으로 배우겠지라는 막연한 생각만 가지고 그 일을 하지 않았어요. 그러고 대학에 들어가서 제가 깨달은 건 대학 공부는 그저 스스로 공부할 의지가 없는 아이들을 어거지로 최소한 이정도는 공부해야 할 것들을 주입시키는 것 밖에 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대학 1년치 수업 저 때는 마음만 먹으면 한 달안에 독파하는게 가능할 정도였고 내가 도움도 안되는 대학을 왜 다니는지 의문도 들었죠. 그나마 뭘 배워야 하는지 커리큘럼을 알게된건 좋았죠. 하지만 이건 당장 인터넷에 한학년 학과목들 쭉 뽑으면 다 나오는 것이고 혼자 공부할 수 있는 것들이에요. 제가 이 때 깨달은 건 아 내가 좋아하게 된 순간부터 쭉 달려왔으면 대학 입학할 때 쯤 이미 전문가 수준이되어 대학에 오지 않아도 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을 했단겁니다. 배우도 남에게 인정받는 것이 중요한 (학벌같은) 한국에만 국한 시키지 말고 세계적으로 보세요. 부모님의 지원이 된다면 미국을 가도 되는 것이고 아니면 유학 비용을 조금이나마 모아 독일행을 준비한다던가 하는 방법도 있어요. 전혀 길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면 그 분야의 사람들에게 어떻게든 조언을 구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