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보다 많이 알던 친구나 사람들이랑 많이 친해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외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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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20b70d98f5aef4a52ac
·5년 전
예전보다 많이 알던 친구나 사람들이랑 많이 친해지고 만날기회 많아져서 정말 좋고 외로움도 살짝은, 아니 꽤 많이 사라졌는데 내가 아는 여자들은 죄다 남자친구가 있거나, 나한테 전혀 이성적으로 관심 없거나 그렇다 ㅋㅋㅋ 뭔가 사랑을 못받는다는게 좀 자주 은근 힘들때가 있다. 나도 이성으로서 사랑받고 싶고 썸타고 싶고, 좋은 사람 있고 남자친구 없으면 어떻게든 고백할 자신 있는데 문제는 나를 이성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진짜 없을것 같다는것, 그런 사람을 만나려면 엄청 오래걸릴것 같다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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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nnight
· 5년 전
아이컨택과 가벼운 스킨십은 기회를 만듭니다...! 어서 드라마 한 편 찍으시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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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b70d98f5aef4a52ac (글쓴이)
· 5년 전
@daynnight 조언 감사합니다 ㅋㅋㅋ 근데 그런걸 할 이성 자체가 너무 없네요 ㅋㅋㅋ 저를 이성으로 생각하지도 않거나 남자친구가 있는 친구들에게 그런짓은 절대 안되고 무엇보다 범죄가 될 우려가 있으니요 ㅋㅋㅋ 새로운 좋은 사람을 만나면 좋겠지만 몸도 마음도 지쳐 굳이 새로운 루트를 통해 새로운 만남을 찾을 여유가 없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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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nnight
· 5년 전
아이고ㅋㅋ요새는 소모임이니 뭐니 취미 찾으러 갔다가 여친 업어오던데...동호회나 파티나 새로운 모임에 나가보는 건 어떠세요? 마카님 좋아하는 거 하면서 연애도 하고. 너무 투 니디한 태도만 아니라면, 새로운 장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넓혀봐도 괜찮을 것 같은데. 스킨십은...눈치껏 가볍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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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nnight
· 5년 전
라고 썼는데 기력이 없으시다니.. 그러면 당분간 운동하며 같이 존버합시다.. 지금은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니, 곧 좋은 인연 올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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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오르카l
· 5년 전
머리는 아는데 마음이 싱숭생숭한게 말처럼 안되지요 가뜩이나 날씨도 쌀쌀해져서 더 외로울 시기인것 같네요 마카님 말처럼 이성들이 너무 편하게 느끼는 성격을 가지셔서 그럴지도 모르지요 그렇다고 이해해주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어필하려고 본인을 숨겨도 성격은 나중에 다시 드러나게된답니다 그런 문제로 서로 상처받고 나쁜 기억을 만들곤 하지요 저도 예전에 그리 느꼈었어요 대학 신입생 때 주변은 죄다 cc니 뭐니 커플인데 나만 혼자인것같고 주변에 여자도 없고 그랬는데 군대들어가기전에 들었어요 좋아하는 애가 있긴 하더라구요 단지 소심해서 내색을 못했던거지 이미 늦어버린걸 어쩌겠어요 :) 잘 살피지 못했던 제 불찰인걸요 마카님도 주변을 한번 새로운 시각으로 돌아보면 본인이 인식하지 못하는데 본인를 은근히 좋아하면서 티 못내고있는 누군가가 있을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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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b70d98f5aef4a52ac (글쓴이)
· 5년 전
@daynnight 감사합니다... 저도 그 수밖에 없는것 같아서 ㅋㅋㅋ 그래서 좀 욕심이*** 그런게 있나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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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b70d98f5aef4a52ac (글쓴이)
· 5년 전
@l오르카l 마카님이야 성격도 좋으시고 그러니까 아마 그랬을거에요 ㅎㅎ 저는 애초에 저라는 사람에 대해서 아는 여자도 별로 없고 아는 사람들은 정말로 농담이 아니라 저에 대해 전혀 관심 없는, 그리고 그걸 떠나서 지금 딱히 남자랑 사귀고 싶지 않아하는 친구들이랑, 이미 남자친구가 있는 친구들, 이런 부류로만 있어요 ㅎㅎ 애초에 제 여사친이라든지 많이 없다는것도 문제지만 일단 남자인지라 남자가 여사친 많은것도... 음 ㅋㅋㅋ 일반적이진 않지만 그렇다면 일종의 복으로 취급도 가능하겠네요 ㅋㅋㅋ 여하튼 다 그래서... 저를 은근 좋아하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ㅋㅋㅋ 제가 외로운것도 그렇고 그래서 그런 낌새가 느껴지면 착각할때도 있어서요 가끔씩 ㅋㅋ 그상황에서 그치만 저를 위해서 착각하지 말라고 자기암시를 좀 해요^^ 누군가 진짜 저를 이성으로 좋아한다는 감정 느껴본지 좀 됐는데 느껴봤음 하는 바람에서 글 적어봤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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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오르카l
· 5년 전
큰 오해를 하고 계셔요 ㅋㅋㅋㅋ 몇년전만해도 취객들이랑 싸움나서 경찰서가서 조사받고 그랬어요 저는 성격 참 드러운 놈이었지요 괴짜기도 했었고 그렇다고 얼굴이나 몸매가 좋은것도 아니었답니다 매력포인트라는게 참 신기해요 이걸 좋다고 한다고? 아니 쟬 왜좋아하지? 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들이 그렇거든요 누군가가 보기엔 정말 별볼일 없는 사람인데 다른 누군가에겐 크나큰 매력인거지요 저도 남중남고 졸업해서 여사친이라고는 하나도 없었던 사람이에요 가끔 보면 주변에 여사친 많은 가시나같은 성격 가진 애들이 참 부러웠지요 마카님말처럼 복받은놈 아니겠어요 걔들은.. 수도없이 오해하고 시뮬레이션도 돌려보고 자책도 해보고 뭐가 문젤까 생각을 해봐도 본인이 잘못된게 아니라 맞는 인연을 못찾아서 그런거랍니다 분명 좋은 단짝이 찾아와요 :) 믿어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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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b70d98f5aef4a52ac (글쓴이)
· 5년 전
@l오르카l 감사합니다 생각을 긍정적으로 항상 바꿔야 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ㅎㅎ 다만 그렇게 생각하며 좀 더 기다려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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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오르카l
· 5년 전
마카님은 충분히 잘할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