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를 당하는 것 같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소외를 당하는 것 같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qiudhh
·5년 전
저는 저 포함 7명에서 무리를 지어 다닙니다. 분명 3주 전까지만 해도 놀러다니면서 친했다가 어느순간부터 애들이 저를 어색해하고 대화에 잘 끼지 못한다는 것을 느꼈어요.. 그래도 저는 다시 친해질 수 있을거라는 생각에 계속 뒤를 쫄쫄 따라다녔어요. 그런데 수업시간에 모둠을 구성해서 하는 수업에서 저는 빼고 그 6명에서만 모둠을 짜서 하는거에요ㅠㅠ 솔직히 엄청 서운했긴 했는데 티는 안냈어요.. 또 자기들끼리만 물건을 맞춘다거나 저빼고 6명에서 약속을 잡고 놀러다니는거에요. 저는 애들이 계속 저렇게 행동하는게 이상해서 내가 불편하냐고 물었는데 아니래요.. 또 다른 무리를 찾기에는 제가 급식먹는애들이 그 6명 중 2명이라서 다른무리를 찾는건 힘들거같고 그래요..ㅠㅠ 그래서 그냥 신경끄자 라고 생각하면서 지내는데 알게모르게 스트레스를 받아요.. 어쩌면 좋죠..?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hangbokhaja2
· 5년 전
세상에 모든 사람이 다 나를 좋아하지는 않아요. 서로 태어난 환경도 자라온 환경도 생각도 다 다르죠. 혹시 친구들에게 알게모르게 무의식중에 상처를 주거나 미움을 샀을수도 있어요. 아니면 그냥 아무 이유없이 그러는 거일수도 있구요. 결론은 '내가 너네한테 서운하게 한게 있어?' 라고 물어봤는데 아니라고 없다고 대답했다면 그냥 날 싫어하는 사람들인거에요. 그렇다고 너무 우울해하거나 슬퍼하거나 힘들어하지말아요 세상에 날 좋아해주는 사람들이 몇배는 더 많으니까요. 그 소수의 몇명때문에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날 무시하면 나도 무시하면 그만이에요. 그 친구들은 좋은 친구 잃은거고 나중에 분명 자기들이 왜그랬지 후회할거에요 자기 자신을 소중히하세요 친구들보다 더. 자기 자신부터 소중히 할줄알고 자기표현을 할 줄 아는 사람이 멋진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에게는 자연스럽게 사람이 꼬이기 마련입니다. 싫다는 사람에게 마음쓰지마세요. 어렵겠지만 초반에는 힘들지만 잘견뎌내면 좋은 친구 만나게 될거에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