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히 적을 내용이 별루 없네요잉..... 저희 집은 공감과 연대, 유대 같은 게 잘 안되는 집입니다. 그걸 알면서도 늘 부모님께 말하게 되어요. 긍정적인 교감이 아니어도, 상호작용이 발생(정확히는 엄마가 일방적으로 하고 싶은 말을 하시는걸 듣다가 지쳐서 화내는....일방적으로 하시는 말은 주로 성공론 같은 거예요)하는 거에 의미를 두는 것 같기도 해요.(아이가 엄마한테 혼날 걸 알면서도 관심받기 위해 일부러 위험한 일을 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그렇게 화를 내고 나면 자1해를 하고는 합니다. 왜 하는 지 모르겠어요. 말해도 속이 시원하지 않아서 분이 가시질 않아서 첫 이유에서 점점 불어나 지금은 습관적이예요. 여기가 본론이네요. 저는 동생이 아래로 둘입니다. 같은 집에서 자랐는데도 저는 이해받고 공감받고 싶어서 안달복달인데 두 동생들은 안 그런게 신기해요. 사실 막내는 10년 지기 친구도 있고 남친도 있어요. 저는 10년지기 친구와 손절했고 친구도 별로 없네용...반쯤 자업자득이지만ㅜㅜ 그래서 ㄱㅊ은건가 싶을때도 많아요. 그래도 친구가 가족을 대신할 수는 없잖아요? 막내는 신체화 증상으로 병원도 들낙 했었어요. 그런데 죽겠다거나 자2해를 한다거나 하는 건 없이 잘 지내거든요. 진짜 제가 너무 이상한 사람같아요. 공감받고 싶다는 마음 하나가 잘 안되서 자1해까지 한다니 이해가 안 가요. 그래서 세상에서 사라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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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한 명있는데 언니도 머리가 좋지만 공부는 잘하지 않으려했어요 저는 부모님이 절 좀 더 좋아해주셨음 했고 부모님의 관심이 고팠기때문에 공부를 정말 열심히 했어요 하라는 건 다했고 착하고 예쁜 딸이 되고 싶었습니다 부모님이 언니와 저를 비교할때 항상 저는 공부 열심히 하고 말 잘 듣는 딸이었고 언니는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노는 딸이었습니다 저는 하라는대로 다 하고 부모님의 기대를 충족하면 부모님이 절 더 봐주실 거란 생각을 하며 평생을 살아왔던 거 같아요 하지만 반대로 오히려 언니가 공부를 안 하다보니 걱정되시는 마음에 언니를 더 붙잡고 공부를 시키셨어요 부모님한테는 아픈 손가락이었던 건가 싶더라구요 최근에 언니가 ADHD 판정을 받고 언니는 부모님의 아픈 손가락이었지만 더 아픈 손가락이 된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렇다고 언니를 마냥 미워할 수 없었던게 언니랑 나이차가 좀 있다보니 언니가 절 많이 챙겨주고 놀아주고 싸우고 하다보니 어느샌가 언니는 그 누구보다 사랑하고 미워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이 되버렸어요 언니는 막말을 좀 해요 옛날에 그럴꺼면 왜 사냐 나가 뒤져라 이런 말들도 했고 본인 맘에 조금만 안 들어도 말을 쎄게 해요 언니의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상첩니다 항상 하는 말마다 꼬투리가 잡히니 친한 친구가 아니면 대화하기 무서워져요 눈치도 보게 되구요 너무 지칩니다 언니를 너무 사랑하지만 너무 무서워요 언니와의 관계를 개선할려고 남몰래 정말 많이 노력했어요 언니 고민 들어주기,잘못하면 변명하지말고 바로 사과하기,말 안하기 등등 진짜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근데 매번 상처에요 매번 가슴 미어질 정도로 가슴이 저릴 정도로 웁니다 저는 언니를 정말 미워하고 증오하고 무서워하고 싶지않아요 눈치밥 먹기도 싫어요 욕 먹기도 싫어요 나로 살고 싶습니다 언니에게 사랑받고 싶어요 언니는 왜 절 미워할까요 이 상황에서 제가 뭘 더 해야되죠?
안녕하세요! 초6 학생입니다...한참 고민이 많을 나이죠...근데 저는 고민이 다른 애들보다 엄청 많습니다...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저는 수학문제만 봐도 눈물이 막 나와요. 이유가 어려운데 도움 요청을 못하거나 틀린 거 가지고 울고불고 난리가 납니다..그런 제 마음은 항상 뭐랄까....이상한가라고 생각도 하고요...저는 왜 수학문제만 봐도 울까요?....
진지하게 댓글 부탁드립니다
이거 우울증 일까요? 친구가 장난으로 저를 밀쳤는데 제가 화를 내버렸어요. 그 친구는 저와 절교를 했어요 근대 갑자기 제 주변에 있는 친구들이 다 저와 절교를 하재요.... 저는 울면서 집에 갔어요 엄마한테 괜히 미안해지는 감정은 ...뭔가요? 그래서 학교에 가면 친구들이 모두 저를 피하고 짝 활동을 할때면 저는 혼자서 해요. 저는 제일 걱정되는건 수학여행 이예요. 그리고 밥도 안 먹고 싶고 맨날 엄마 몰래 이불에서 울어요. 그리고 안 좋은 생각까지 한 적도 많아요.
어쩌면 나는 현실을 잘 알았던게 아니라 현실을 회피할려 던게 아니었을까 부정할려는게 아니었을까,,
만약 내가 죽으면 내 주변 사람들 슬퍼하려나? 갑자기 그게 넘 궁금해짐ㅋㅋㅋㅋ슬퍼하는게 상상이 안가는디ㅋㅋㅋㅋ
물에 뛰어내려 자살하는 건 싫고. 번개탄이나 목에 줄 매는 게 무난할 것 같은데 아빠는 번개탄 자살을 시도했을 때 못 버티고 도망쳐나왔다고 했으니 정신 상태가 또렷하다면 목에 줄 매는 거나 번개탄은 도움이 안 될 것 같은데. 죽고 싶을 때 자살 시도를 하면서 살겠다고 발버둥 칠 수 없는 그런 자살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충격 연속 같이 사는 남친은 나 있는데서 하지라마해도 시엄마 깡패라 닮아 욕하고. 나이 많음 간 열 많아 미나리 먹음 열 낮춘다는데 그래도 그러네여 팔자라 그런지 나 13년만 참음 될거 같네요 잉꼬부부도 존중 이해 안함 싸우듯이 .역시 안보고 익명이라 그런 사람 벌 받았음 좋겠네요